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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4화 제설희의 압박

“이동혁, 그 개X식의 마누라를 내 앞에 무릎 꿇리고 내게 비굴하게 동정을 구걸하게 할 거야.”

제설희가 원한이 하늘을 찌를 듯 가득해져서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곁에 있던 안아린 등 몇 명의 몸이 으스스 떨릴 정도였다.

‘설희가 저렇게 누군가에게 원한을 가지는 건 처음 봐.’

“설희야, 근데 그 세화라는 여자는 두 그룹의 회장이야. 너희 아버지께서도 그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신다고 들었어. 어제저녁 연회에서 그녀를 제씨 가문으로 복귀시켜서 앞으로 제씨 가문의 사업을 맡게 하려고 했다는 데, 괜히 너희 아버지께서 화내시지는 않을까?”

유준기는 조금 걱정했다.

유준기 등은 비록 제설희의 친구였지만 제원화를 매우 두려워했다.

그들의 아버지들조차도 제씨 가문의 막내 어른인 제원화 앞에 서면 전전긍긍할 정도였다..

“그건 아버지가 그녀를 속인 거야.”

제설희는 콧방귀를 뀌며 사실을 말했다.

“우리 아버지는 세화를 속여서 성을 바꾸도록 권한 거야. 그렇게 그녀가 제씨 가문의 사람이 되면 사업을 순순히 우리 손에 넘기게 하는 거지. 그러고 나서 우리가 그녀를 살릴지 말지 정하는 거야.”

유준기 등은 계획을 듣고 모두 몸서리쳤다.

일찍이 제원화는 생각이 매우 깊다고 들었는데 이런 계획이 있을 줄은 몰랐다.

“그런데 이 더러운 여자가 자기 주제를 모르는 거야. 감히 제씨 성으로 바꾸기를 거절하더라고.”

여기 말했을 때 제설희는 갑자기 눈이 번쩍 뜨이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녀는 마스크를 가지고 와서 쓰며 독살스럽게 말했다.

“가자, 지금 바로 그 여자를 찾아가서 성을 바꾸라고 강요할 거야.”

세화가 성을 바꾸면.

제설희는 세화를 마음껏 모욕할 수 있었고, 제원화를 도와서 상대방 소유의 회사를 얻을 수 있었다.

곧.

제설희 일행은 진씨 가문의 고택에 나타났다.

“고모부, 세화는 어디 있어요? 바로 이리로 오라고 하세요. 사촌 언니가 만나러 왔다고요.”

제설희가 제한영 앞에 서서 거드름을 피우며 말했다.

어젯밤 연회에서 수모를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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