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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화 떠는 김 어르신

이동혁은 덤덤히 명령했다.

“그 패거리들을 데려와.”

심홍성이 손을 흔들었다.

곧 김대이와 그의 부하 백여 명이 곧 쫓겨왔다.

풀썩!

김대이는 놀라며 이동혁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 백여 명의 깡패들은 이 장면에 놀라 이미 저항을 포기했다.

김대이가 무릎을 꿇는 것을 보고 그의 수하들도 일제히 무릎을 꿇고 머리를 들썩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심홍성은 이 깡패들을 혐오스럽게 바라보며 냉담하게 외쳤다.

“설대도독의 집까지 와서 소란을 피우다니, 거기에 이 많은 흉기까지. 네 놈들은 왜 설대도독을 암살하려 한 거지?”

일전에 설전룡이 이전신의 신분을 드러내면, 앞으로 H시 전체가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심홍성은 대도독의 당부를 명심하고 이전신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깡패들은 여전히 놀라며 어리둥절해했다.

“심 장군님, 설 대도독의 집이 어디인지 몰라도, 여기는 아닙니다!”

“이동혁 가족의 집이 설 대도독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라도, 김대이는 용기를 내어 이치에 근거해 설명하려 했다.

그렇지 않으면 죄인으로 몰려 그가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울 터였다.

심홍성은 손가락을 치켜들며 차갑게 말했다.

“네 놈들 뒤에 있는 저 저택은 바로 설 대도독의 집이다. 하늘 거울 저택 전체가 오늘 공식적으로 제한 구역으로 지정되었어. 우리 호아병단이 앞으로 이곳의 방어를 책임질 거야.”

“네놈들이 하늘 거울 저택으로 달려와 소란을 피운 것은 이미 제한 구역의 법을 어긴 거야!”

턱!

김대이는 다시 털썩 주저앉았다.

뒤에 있던 그의 수하들도 완전히 놀라서 엎드려 땅의 진흙과 함께 얽혀 벌벌 떨었다.

젠장, 자신들이 이런 재수 없는 일을 당하다니!

이동혁의 집을 차지하러 왔는데, 마침 설 대도독이 이곳을 제한 구역으로 지정했다.

“심 장군님, 오해입니다. 저 김대이가 아무리 날뛰어도 어찌 설 대도독 앞에 나가 소란을 피우겠습니까!”

김대이는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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