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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화 난 내 아내를 보러 들어가겠어

특별한 보호를 받는 것은 특권 같은 것이 아니다.

군부는 동혁과 같은 국외전장에서의 특수 공훈자들의 보호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왜냐하면 동혁 같은 사람은 원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원수들은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공훈자들의 가족에게 복수할 것이다.

거기엔 죄를 뒤집어씌우거나 고의적인 범죄 유도를 포함하고 있었다.

그래서 특수 공훈자 보호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특수 공훈자의 가족은 정식 입건 전에 군부 최고 기관의 감사를 받으며, 입건 조사 기간 동안에도 수사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전 과정을 감독했다.

세화는 동혁의 합법적인 아내이다. 당연히 이런 보호 프로그램이 작용해야 했다.

쾅!

마치 청천벽력처럼 설전룡의 말이 한표국의 머릿속에 울렸다.

한표국은 놀라서 동혁을 보았다.

“이 분이, 이분이 이 전신이라고요?”

한표국은 동혁이 방금 자신이 세화의 남편이라고 말한 것을 기억했다.

지금 설전룡은 세화가 전신의 아내라고 말했다.

동혁의 신분은 이미 자명했다.

“비밀 유지에 신경 쓰도록!”

동혁은 가볍게 한마디 했고, 간접적으로 자신의 정체를 인정했다.

사실 동혁은 전신이라는 신분을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원수를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비록 동혁은 원수를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동혁에게는 가족이 있다.

아직 보호해야 할 일반 사람들도 많았다.

그 극악무도한 원수들이 동혁의 위치를 확실히 파악한다면, H시를 초토화하더라도 반드시 동혁을 죽이려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세화와 관련된 일이라, 동혁은 그렇게 많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이 전신, 걱정 마십시오. 저도 노병입니다. 비밀유지수칙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한표국은 황급히 정식 군례를 올리며 말했다. 동혁을 바라보는 한표국의 눈빛에는 존경심으로 가득했다.

동혁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 팀장, 그럼 난 내 아내를 보러 들어가겠어.”

“들어가시죠!”

한표국은 직접 앞에서 길을 안내해 동혁을 데리고 게스트하우스로 들어갔다.

곧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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