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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4화 직접 이 일에 대한 해명을 하라고 해

“하하하!”

동혁의 말에 황현동과 조명희는 곧바로 포복절도하기 시작했다.

황현동과 조명희는 동혁이 너무 무지하다고 비웃었다.

아주 미쳤다는 듯 동혁을 비웃었다.

“이동혁, 네가 뭐 엄청 대단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는가 보지? H시 군부를 숙청하다니, 넌 너무 너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거 아니야?”

조명희는 비웃듯 말했다.

조명희뿐 아니라, 옆에 있는 하지혜와 서영춘, 심지어 동혁을 가장 신뢰하는 백문수 노부부도 동혁의 말을 믿지 않았다.

동혁은 아무 말 없이 휴대폰을 꺼내 녹음한 부분을 설전룡에게 보냈다.

“형님이 나에게 보낸 게 뭐지?”

H시 군부의 지휘부, 즉 대도독부.

설전룡은 갑자기 동혁이 보낸 녹음된 파일을 받고, 다소 궁금해했다.

[황 과장님, 병참부 과장도 병력을 이동시킬 권한이 있어요?]

[난 병력을 소환할 수 있는 권한은 없지만, 호아병단 심홍성 대장과 백야특수부대 고동성 대장과는 확실히 친한 친구가 맞아요. 그래서 이 정도는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녹음된 대화를 듣고 설전룡의 얼굴에서 식은땀이 바로 흘렀다.

설전룡은 동혁이 왜 이 녹음만 보냈는지 바로 눈치챘다.

그래서 동혁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기지도, 전화를 걸지도 않았다.

‘그만큼 형님이 지금 화가 엄청나셨다는 거지.’

설전룡은 곧바로 자신의 경호대장을 불렀다.

“녹음 파일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당장 알아내! 직위를 해직해서 수사하고. 군부 내에 이 놈과 결탁하여 규율을 위반한 자가 있다면 그 직위가 어떠하든 절대 용납하지 않을 거야.”

“그리고 심홍성, 고동성, 병참부 왕동재 국장 이 세 사람에게 전신님 앞에 가서 직접 이 일에 대한 해명을 하라고 해. 제대로 못하면 돌아올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하고!”

마지막으로 설전룡은 책상을 치며 소리쳤다.

설전룡의 명령에 따라 군부의 감찰기관이 빠르게 가동되었고, H시 군부 전체에 이르는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되었다.

한편, 병참부 왕동재 국장, 그리고 심홍성과 고동성.

장군 한 명, 준장 두 명이 모두 식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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