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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5화

양서빈은 이렇게 조급하게 소리쳤다. 홀의 매니저는 감히 조금도 소홀히 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 사람은 양씨 가문의 도련님일 뿐만 아니라 양원그룹의 회장이기도 하다. 앞으로 양계원을 이어받아 양씨 가문의 가주가 될 것이다. 양원그룹 회장에게 누가 감히 미움을 사겠는가?

양원그룹 산하의 한 호텔인 여기뿐만 아니라, 양원그룹 본사에 있는 그 고위층들도 감히 공공연히 양서빈을 거역하지 못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홀 지배인이 준비를 마치자, 진루안과 강신철은 모두 양서빈의 곁을 따라 블루베이 호텔의 꼭대기층에 있는 회의실에 왔다.

이 회의실은 일반적으로 호텔의 고위층이 회의를 열고 일을 상의하는 곳으로서, 전체 회의실은 그리 크지 않았다. 즉 150평방메터 좌우의 모양으로서 중간에 타원형탁자가 놓여져 있고 벽에는 프로젝터가 걸려있으며 창턱에는 화분이 몇개 놓여져 있다.

양서빈은 두 사람을 데리고 들어온 후 진루안을 주빈 자리에 앉게 했고, 진루안도 전혀 사양하지 않고 가장 안쪽의 주빈 자리에 앉았다.

강신철과 양서빈은 왼쪽과 오른쪽으로 앉았고, 동시에 강신철은 황제가 하사한 편액을 조심스럽게 책상 위에 놓았다. 모퉁이가 부러질까 봐 두려웠다. 그것은 모두 그들 강씨 가문의 손실이다.

양서빈은 흥분한 표정으로 진루안과 강신철을 쳐다보았다. 그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두 사람이 도대체 무슨 돈을 벌 길이 있는지 분명히 말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이전에 강신철이 그가 호텔 지배인이 되는 것을 완곡하게 거절하는 것을 보았을 때, 그는 이 강신철이 간단한 배역이 아니라는 예감이 들었는데, 지금은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양서빈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따라가는 것이다. 돈을 버는 일도 놓치지 않을 것이다.

“뭐 새로운 돈벌이는 아니고, 강신철이 호텔을 차리려는 것일 뿐이야.”

“신철아, 네가 이 녀석에게 한번 말해줘. 그가 염려하지 않게 해 줘.”

진루안은 웃음기 가득한 표정으로 강신철을 바라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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