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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3화

진루안은 눈앞의 모든 사람들을 차가운 눈으로 훑어보았는데, 단지 그의 매우 위압적인 고함에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감히 한마디도 하지 못할 정도로 놀랐다.

진루안은 이 사람들을 쓸어본 후 눈길을 이 가족들에게 두었다. 그 속에서 두 남자와 한 여자를 보았는데, 진루안이 쓸어보자 다소 비켜서서 고개를 돌렸다.

두 남자의 모습은 대략 30대의 모습이고, 여자는 약간 나이가 들어서 40대였다.

그들이 이렇게 눈빛을 회피하는 것을 본 진루안은, 이미 마음속으로 짐작하고 냉소할 수밖에 없었다.

‘뜻밖에도 정말 온갖 나쁜 짓을 하는 인간들이 와서 귀찮게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게다가 세 명이야.’

‘이것은 만약 배후에서 지시한 자가 없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었을 거야.’

‘그렇다면 이번에 노동자가 위험하게 사망한 것은, 근본적으로 안전을 소홀히 한 문제일 수 없어. 고의로 사람을 죽인 후 죄를 뒤집어씌우고 화를 전가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 그 의도는 바로 서화그룹에 이런 누명을 씌우고, 이번 기회에 서화그룹의 프로젝트를 중단시켜서 서화그룹의 명성을 더욱 더럽히려는 거야.’

‘이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악랄해. 결국 무고한 노동자의 목숨까지 이용했으니, 이런 악랄함이 이미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지 짐작할 수 있어.’

그러나 누가 감히 이렇게 이렇게 백주 대낮에 국법에 도전하든, 인성에 도전하거나 진루안 그에게 도전하든, 그는 결코 이 배후에서 지시한 자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너, 네가 감히 우리를 흉악하게 대했어? 형제들, 그, 그가 감히 우리를 흉악하게 대한 거야?”

“우리는 부상자의 가족이자 망자의 가족이야. 너희 서화그룹은 사과도 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를 욕하는데, 너희들이 이렇게 포악한 거야?”

“맞아, 너희 서화그룹의 기풍이 이렇게 포악한데, 누가 너희들에게 이렇게 큰 담력을 주었어!”

“우리는 권리를 수호해야 해, 우리는 권리를 수호해야 해!”

진루안은 시종 차갑게 바라보았다. 방금 풍파를 일으켰던 두 남자와 한 여자는 지금 다시 리듬을 타고,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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