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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3화

“아주 좋아, 이건 정말 좋은 소식이야.”

12명의 장군들은 지금 이 순간 대단히 흥분하며 고조되었다.

이전의 321부대는 변방군의 가장 강력한 군대였지만 목에는 밧줄이 걸려 있었다. 이 밧줄은 바로 용국의 군부와 고평성의 군부 및 남패왕이다.

그래서 어떤 때는 일을 하면서도 자제가 필요했는데, 자제할 필요가 없는 변경 방어의 병사들은 이 점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맞은편에서 도발을 해도 이를 악물고 증오할 뿐, 섣불리 손을 댈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설사 손을 쓰더라도 보고를 해야 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종종 기각되었고, 그들이 자제하도록 했다.

늘 이런 식이었다. 물론 진루안이 321부대에 있을 때는 그렇지 않았다. 그때가 그들이 가장 편안했던 몇 년이었고, 맞은편의 Y 국이 가장 조용했던 몇 년이었다.

진루안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이었다. 그는 정말 모든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대포를 들고 상대방의 통제구역으로 모질게 쳐들어갔다.

예전에 진루안이 있을 때, 맞은편의 장군들은 적지 않게 얻어맞았다.

진루안이 1 년 전에 이곳을 떠난 것이 아니라, Y 국의 절대적인 고위층이 바로 국왕 조의에게 이 일을 말했고, 조의가 진루안을 전출한 것이다.

지금 진루안이 돌아왔고 또 이렇게 큰 좋은 소식을 가져왔는데, 어떻게 그들이 흥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너희들의 편제는 변하지 않고, 대우와 지위도 변하지 않아. 즉 군부에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는 거야. 지금부터는 내가 답하기만 하면, 너희들은 싸울 권리가 있어.”

진루안은 그들이 이렇게 된 것을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미소 지으면서 그들에게 승낙했다.

그 말을 들은 장군들은 더욱 흥분해서, 주먹을 움켜쥐고 환호했다.

변방군의 혈기가 가장 강하다. 마찬가지로 그들도 초조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맞은편을 한 대 때리고 싶었다.

진루안의 이 소식은 이런 생각을 더 가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말 일이 생겨서 용국의 군부에서 통제할 수 없다면, 진루안이 국왕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그들도 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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