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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2화

여섯 명의 동료가 한순간에 살해되는 것을 본 나머지 네 명의 닌자들은, 당황해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다가 백무소의 온몸에 살기가 넘쳐나는 것을 보고 하나씩 뒤로 물러섰다.

“물러서지 마라, 우리 R국의 담력과 기백은 절대 잃어버릴 수 없어!”

카메스 지로는 남은 네 명의 닌자가 물러설 마음이 생긴 것을 보고, 즉시 포효했다.

그 말을 들은 네 명의 닌자들은, 이를 악물고 계속 백무소를 향해 손을 쓸 수밖에 없었다.

“주제도 모르는 것들, 허허!”

백무소의 눈에 살기가 반짝였는데, 언제인지 모르게 그의 손에는 권총 한자루가 나타났다. 카메스 지로는 크게 놀랐다. 뜻밖에도 방금 전 그의 권총이었다.

탕! 탕! 탕! 탕!

연속적으로 네 발의 총소리가 울렸고, 네 명의 닌자들 이마에는 네 개의 총알 구멍이 생겼다. 순간 그들의 이마에서는 피와 뇌수가 흘러내렸다.

네 명의 닌자는 힘없이 쓰러지며 숨이 끊어졌다.

10초도 안되어서 백무소는 연기 9중의 닌자 10명을 모조리 죽였다. 카메스 지로는 완전히 넋이 나갔다. 수십년 동안 백무소를 따랐던 칼자국도 지금은 깊은 충격을 받았다.

‘주군의 실력이 또 강해졌어.’

‘그리고 지금 주공은 방금 진루안을 치료하느라 힘을 많이 썼어. 만약 주공의 절정 상태라면, 아마도 한 손의 힘만으로도 10명의 닌자를 모두 죽여버렸을 거야.’

‘무서워, 정말 무서워.’

카메스 지로는 이미 어떻게 문제를 생각해야 할지 몰랐다. 그는 지금 머릿속은, 이 악마의 손에서 도망가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생각할 필요 없어. 네가 내 제자에게 손을 댔으니, 나는 오늘 반드시 너를 죽일 거야!”

“하지만 너를 죽이기 전에, 네가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서 준비할 수 있게 해 줄게.”

“카매스 가문 사람들의 시체가 도처에 널렸으니, 시신을 수습하게 미리 관을 준비해!”

백무소는 차갑게 말하면서 카메스 지로를 바라보았다.

카메스 지로는 이 말을 듣고, 백무소가 정말 너무 오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백무소가 방금 보여준 사람을 절망하게 만드는 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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