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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6화

그러나 지금 원대한 포부를 품은 백무소는 자기도 모르게 크게 웃으며 소리쳤다.

“그대는 보지 못했나, 약관의 나이에 선봉에 섰다네!”

노래를 하면서 또 한 닌자의 머리가 날아가 바로 문짝에 부딪쳤고, 바닥은 피로 물들었다.

“그대는 보지 못했나, 이국 땅의 병사는 전운을 재촉하네!”

“사나이는 마땅히 위험을 무릅써야지, 어찌 선비 노릇하며 이 생을 그르치랴!”

“푸!”

백무소는 몸을 돌리자마자 바로 맞은편의 3대 닌자를 모두 죽였다. 칼 위로 선혈이 흐르면서 순식간에 혈도로 변했다. 그러나 백무소의 살육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라는 위태롭고 전쟁은 끊이지 않는구나!”

“모두 종군하여 이 한 몸 다 바쳐서 오랑캐를 무찌르길 맹세하세!”

백무소는 큰 소리로 외치며, 눈 깜짝할 사이에 또 연속해서 7,8명의 닌자를 죽였다. 그들의 잘린 머리는 땅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장면을 바라보던 카메스 젠은 결국 당황하면서 눈앞의 이 노인이 너무 무섭게 느껴졌다. ‘지급 닌자와 같은 강자가 뜻밖에도 이렇게 공격 한 번 해보지도 못하고, 그의 칼에 맞아 죽었어.’

‘거의 한 칼에 머리 하나씩 잘려 나가는데, 계속 이렇게 그가 죽인다면 구주 그룹은 정말 위험해.’

그러나 더욱 화가 나는 것은, 이 노인이 뜻밖에도 군가를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를 죽여, 빨리 죽여. 그가 노래를 부르게 하지 마!”

카메스 젠은 마침내 두려워졌다. 그는 백무소가 계속 노래를 부르며 계속 죽일까 두려웠다.

그들 구주 그룹에는 지급 닌자 외에 또 세 명의 천급 닌자가 있어서, 이렇게 많은 닌자가 있다. 그러나 이런 살인 속도는 그를 놀라게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군가가 그의 마음을 매우 초조하게 했다는 것이다.

“하하하, 그때 너희들이 우리에게 한 죄악도 이제 갚아야 해!”

“카메스 가문은 원래 계속 존재해서는 안 되는 거였어!”

“내가 너희들을 철저하게 죽여버리겠어.”

백무소는 큰 소리로 미친 듯이 웃었다. 지금 술이 있다면, 그는 몇 모금 마시고 싶었다.

“그대는 보지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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