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소의 마음속에는 시종 실현하기 어려운 집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형의 죽음으로, 그가 가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다. 그가 아직 18세였을 때, 사형은 이미 전 용국의 전신이었다.그러나 그때 죄악이 하늘을 찌를 듯한 R국 때문에, 그들 사형제는 곧 삶과 죽음으로 떨어지게 되었다.사형을 죽인 원흉 중 한 명이 카메스 가문의 당시 가주였던 카메스 이치즈네, 즉 카메스 젠의 큰아버지이자, 카메스 카즈요시의 큰형이었다.“너, 너, 너는 도대체 누구냐?” 카메스 젠은 지금 이미 안색이 창백해진 채 온몸을 떨고 있었다. 천급 닌자인 무라야마 와타루가 이렇게 백무소에 의해 살해되고, 그가 평생 잊을 수 없게 될 줄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다.이렇게 강한, 이 정도로 강한 실력은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었다.‘지급 닌자를 죽이는 것은 닭을 잡는 것처럼 간단하고, 천급 닌자를 죽이는 것도 개를 도살하는 것처럼 쉽게 해. 이 노인은 도대체 누구야? 그가 용국에서 무명일 리가 없어.’“네가 죽기 전에 내가 누군지 말해줄게!” 백무소는 여태까지 자신의 신분을 숨기지 않았지만, 카메스 가문을 멸망시킨 후에야 자신의 신분을 드러낼 것이다.그는 바로 이렇게 할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지난날 죽은 영령들의 원수를 갚고 원한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이 일은 반드시 그가 해야 한다. 그가 이렇게 강한 실력을 가지고 있을 때, 그가 아직 살아 있을 때, 원수를 갚고 원한을 풀 것이다!“용국의 전신을 들어본 적이 있어?” 백무소는 카메스 젠을 바라보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었다.이 말을 들은 카메스 젠은 안색이 갑자기 변하더니 비명을 지르며 물었다.“너, 너는 용국의 전신이냐?”“나는 백 군신 백무소다!” 백무소는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스 젠을 바라보며 큰 소리로 외쳤다.시간이 되자, 카메스 젠은 두 다리의 힘이 풀리며 바닥에 주저앉았다.백무소의 명성은 그야말로 대단하다.그 당시 세속을 초월한 백무소가 없었다면, 용국이 그리 쉽게 건국되지 않았을 것이다.백무소는
‘천급 닌자도, 그 사람 앞에서는 확실히 아무 것도 아니야.’‘천급 닌자는 연골 1중의 경지로, 본래 고대무술계에서 최고의 강자야.’‘그러나 이 백무소는 분명히 고대무술계에서 최정상급이고, 가장 신비한 사람 중의 하나임이 분명해.’그렇지 않으면, 그가 실력으로 유명해져서 이렇게 큰 공로와 공적을 만들고, 마지막에 용국 전신이 되고 임페리얼도 건립할 수 없었을 것이다.절망의 느낌이 온몸에 퍼지자, 카메스 젠은 이제 더 이상 저항하지 않았고 자신이 살 수 있다는 환상도 갖지 않았다.“나는 총알이 두렵지 않지만, 너는 두려워하지!”숨겨두었던 권총을 꺼내 카메스 젠을 겨눈 백무소는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 말했다.“공교롭게도 이 권총은 너의 아들 카메스 지로의 것이야.”“아쉽게도 네 아들의 총으로 아버지인 너를 죽이는 거야. 카메스 지로가 알았다면, 용국에 간 것을 후회할지도 몰라.”“그런데 걔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내 제자의 목숨을 가지고 농담을 했어. 감히 내 제자를 해치고 너희 구주 그룹에서는 감히 용국의 보물을 훔치려고 했으니, 피로 대가를 치러야 해!”탕!백무소가 방아쇠를 당기자 카메스 젠의 이마에 피구멍이 하나 생겼고, 완전히 숨이 끊어졌다. 게다가 죽어도 눈을 감지 못하고 두 눈을 부릅뜬 채여서 표정이 유난히 흉악하고 무서웠다.백무소는 그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권총을 던지고 바닥에 가득 찬 지급 닌자의 시체들과 무라야마의 시체를 바라보며, 결국 얼굴에 웃음을 드러냈다.“그대는 보지 못했나, 약관의 나이에 선봉에 섰다네!”“약관의 나이에 선봉에 섰다네!”“칼자국, 우리는 돌아가자.” 백무소는 칼자국에게 한마디 하고 소매에서 철패 하나를 꺼내 바닥에 던졌다.칼자국은 땅에 던져진 그 철패를 바라보면서, 아주 복잡한 표정이었다. 거의 10년 만에, 이 철패가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그때의 백무소는 바로 살인을 한 후에 철패를 던져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용국의 그렇게 많은 전신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바로 그
‘오영기 일가의 일을 알고 당황할 수밖에 없다면, 앞으로 내가 살해된 것을 알면 진루안은 미치지 않겠어?’백무소는 자신이 여전히 그 아이를 너무 총애한다고 느꼈다. ‘이제 그 아이도 단련을 좀 해야 해. 약관의 나이에 선봉에 서는 느낌도 그에게 알려주어야 해.’카메스 가문의 저택에는 이미 아무도 없다.백무소와 칼자국도 이미 이곳을 떠나서, 전용기를 타고 용국의 동강시로 날아갔다.백무소가 떠난 지 30분 만에 카메스 가문의 참상이 발견됐다.그리고 카메스 가문의 참상을 발견한 것도, 카메스 가문의 그물을 빠져나간 물고기인 카메스 이치로였다.카메스 이치로는 정원 안에서 모두 뒤죽박죽이 된 닌자의 시체들을 보았다. 특히 그의 아버지 카메스 젠과 무라야마 와타루의 시체를 보고, 그의 마음은 대단히 놀랐다.그러나 그는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바로 냉정해졌다.동생과 아버지가 죽었으니, 앞으로의 구주 그룹은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의미했다.이렇게 생각한 카메스 이치로의 마음속에 갑자기 비통함이 솟아오르며 금방 눈시울이 붉어졌고, 땅에 무릎을 꿇고 비명을 질렀다.울부짖는 소리가 사방으로 퍼지자 오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졌고, 결국 경찰들을 놀라게 했다.치안대신은 카메스 가문에서 이렇게 피비린내 나는 참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카메스 가문의 문이 활짝 열렸다는 이전의 소문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용국에서 온 적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다.그때는 그들도 안중에 두지 않았다. 왜냐하면 카메스 가문이 어느 정도로 강한지 그들 역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 이 모습을 본 치안대신은, 결국 용국의 그 자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그가 자세히 찾아보니, 문득 땅 위의 피 묻은 철패가 보였다. 철패를 들어 보니, 그 위에는 입을 벌리고 포효하는 용 한 마리가 조각되어 있었다.옆에 ‘백’자가 하나 더 있는데, ‘백’자에도 아주 뚜렷하게 살기가 배어 있었다.순간 치안 대신의 안색이 창백해졌다.“세상에, 내가 뭘 본 거야?”“용국 백
카메스 가문이 피투성이가 된 일은 그 자체가 비밀이 아니라서 곧 알려졌다. 특히 카메스 가문의 저택 밖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움직인 데다가, 치안대신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이곳에 나타났기에, 사람들의 주의를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그러나 카메스 가문이 피투성이가 된 일이 전해지자, R국의 요코시 전체는 충격에 빠졌고, 또 놀라서 한동안 인심이 흉흉했다. 카메스 가문을 도살한 이 용국의 강자가, 그들에게 손을 댈까 봐 두려워했다.지금 야마모토 가문에서는 야마모토 마사오가 여전히 하타다 에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두 사람은 어이가 없어서 한참동안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랐다.한참 뒤에 하타다 에이가 답답함을 먼저 깨뜨렸는데, 눈빛도 복잡했고 그윽한 말투로 말했다.“이 사람의 실력이 극에 달한 것 같습니다. 카메스 가문도 상대가 되지 못했군요.”“도대체 용국의 어떤 강자가, 카메스 가문을 멸망시킬 수 있는 이런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카메스 가문은 50명의 지급 닌자와 3명의 천급 닌자를 가진 가문인데, 이렇게 학살당한 거야?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어.” 야마모토 마사오의 얼굴에는 의아함과 믿을 수 없다는 기색이 가득했다. 그는 이 소식을 전혀 믿을 수가 없었다.왜냐하면 야마모토 가문은 카메스 가문과 비교해도 차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큰 회사가 재력을 지탱하고 있지만, 그러나 더 많은 것은 여전히 가문을 위주로 한다. 그들 야마모토 가문도 한 무리의 목숨을 내놓은 무사들, 즉 닌자들을 키웠다.그리고 그들 가문과 카메스 가문의 실력 차이는 많지 않다. 그들 야마모토 가문은 7,80명의 지급 닌자에 두 명의 천급 닌자가 있을 뿐이다.그래서 그는 이 일이 사실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 용국의 강자의 실력이 이미 카메스 가문을 멸망시킬 수 있었고, 자연히 그들 야마모토 가문을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하타다 가문을 전멸시킨다는 건 주제넘은 소리야.’‘하타다 가문은 R
“도련님, 최신 카메스 가문의 소식이 있습니다.”바로 이때 하타다 에이의 수행원이 문밖에서 들어와서, 하타다 에이의 곁에 와서 보고했다.이 말을 들은 하타다 에이가 고개를 끄덕이자 수행원은 바로 계속 말했다.“최신 소식에 따르면, 카메스 가문을 학살한 용국의 강자는 노인인데 용국의 과거 전신이던 백 군신 백무소입니다.”“뭐? 백무소?” 하타다 에이는 바로 놀라서, 안색이 급변하여 갑자기 일어섰다.야마모토 마사오는 더욱 놀랐다. 그러나 그는 곧 하타다 에이를 의심스럽게 바라보았다. ‘이 일은 하타다 가문과는 아무런 관계와 인과 관계가 없는 것 같아. 왜 이 하타다 가문의 큰 도련님인 하타다 에이가 이렇게 두려워하는 걸까?’“하타다 조카, 왜 이렇게 크게 반응하는 거야?” 야마모토 마사오는 참지 못하고 하타다 에이에게 물었다. 그러나 하타다 에이의 얼굴은 아까부터 어색하고 복잡 기괴했다.하타다 에이는 한참 뒤에야 야마모토 마사오를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야마모토 아저씨는 이 백 군신이 용국 역대 이래 이보다 더 나을 수 없는, 실력이 가장 강한 전신이라는 걸 몰랐을 거예요.”“그가 카메스 가문을 멸망시킨 건 조금도 의외가 아니고 당연한 거예요.”“내가 놀란 건 우리 야마모토 가문이 외부에서 초빙한 인사가 바로 백 군신의 옛 제자인 최현소이기 때문이예요.”“최현소는 백 군신의 큰 제자예요. 다만 용국을 배신하고 우리 R국에 가입해서 우리 하타다 가문이 초빙한 인사가 되었어요. 용국의 눈에는 이미 매국노지요.”“이런 관계 때문에 우리 하타다 가문과 이 백 군신 사이에는 깊은 갈등이 있어요.”하타다 에이는 야마모토 마사오에게 말한 뒤 더 이상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이제 정말 사고가 나지 않도록 빨리 집에 돌아가야 했다.이렇게 생각한 하타다 에이는 곧바로 야마모토 마사오에게 말했다.“야마모토 아저씨, 일이 있어서 먼저 갈게요. 그럼.”하타다 에이는 허리를 굽혀 인사한 뒤, 수행원을 데리고 야마모토 가문을 떠났다. 조금도 멈추
“이 일은 절대 이렇게 내버려둘 수 없습니다!”그러나 내무대신이 백무소를 말할 때, 나지막한 말투에는 또 깊은 분노와 불쾌감이 있었다. 그는 이런 일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이런 결말은 더더욱 받아들일 수 없었다.‘카메스 가문은 어쨌든 수십 년 전에도 나라를 위해 출정해서 그들 R 국을 위해 큰 공을 세웠는데, 지금은 이렇게 백 군신에 의해 멸망했어. 이 분노를 이렇게 삼킨다면, 아마도 많은 R 국의 유서 깊은 세력들은 실망할 거야.’‘그들은 중시되지 않는다고 느낄 거야. R국이 용국을 두려워한다고 여기고, 용국이 이 기회를 빌어서 그들 유서 깊은 세력에 대해 일일이 손을 쓸 것을 더욱 두려워할 거야.’‘만약 그렇다면, 그들은 당연히 두려워할 거야.’내무대신은 이런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 관리와 잘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다.“어떻게 할 겁니까? 전국의 고대무술 수련자와 닌자를 동원해서 용국에 가서 백무소를 죽일 겁니까?” 관리는 눈살을 찌푸리고 내무대신을 바라보면서,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었다.내무대신은 대답하려다가, 자신이 결국 할 말도 없고 건의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는 이 백 군신에 직면해서, 결국 어떤 방법도 없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어쩌면 관리가 묻는 것처럼 그렇게 복수를 해야 하나? 용국에 많은 강자를 보내서 백무소를 암살해야 하는 건가?’‘그렇게 강한 강자라면, 간다면 죽으러 보내는 거야.’“가장 어쩔 수 없는 것이 바로 이런 결말이지요. 상대방은 거의 무적이라, 전혀 그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한숨을 내쉬는 관리의 얼굴에는 피곤하고 어쩔 수 없다는 기색이 가득했다. 그는 백 군신이 카메스 가문을 멸망시켰지만, 카메스 가문은 총알에 불과하다는 것을 똑똑히 알고 있었다.그들은 백무소를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었다. 대량의 강자를 파견해서 백무소를 죽이는 것은, 그럴 필요도 그럴 가치도 없었다.그래서 지금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카메스 가문에 남아 있는 구성원들과 다른 유서 깊은 세력들을 달래기 위해
“됐어, 칼자국. 네가 50년 넘게 나를 따라다녔는데, 무슨 아첨할 필요가 있어.”“게다가 그 아이도 아주 노력하면서 여태껏 고통을 호소하지 않았어. 내가 만약 그를 잘 가르치지 않았다면, 어찌 진씨 가문을 대할 수 있겠어?” 이렇게 말한 백무소의 안색이 갑자기 극도로 굳어졌다.칼자국의 안색은 더욱 크게 변해서 급히 주위를 둘러보았고, 아무도 듣지 않았음을 발견하고서야 백무소에게 얼른 말했다.“주군, 금기어입니다.”“허허, 금기어? 이제는 진씨 가문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모두 금기어가 되었어?” 칼자국의 말을 듣던 백무소는, 또 칼자국의 반응을 보고는 자조적인 냉소를 금할 수 없었다.칼자국은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는 방금 백무소를 옹호했을 뿐이다. ‘진씨 가문을 거론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아. 그것도 고대무술계의 규칙이야.’이치대로 말한다면, 백무소는 이 점을 더욱 명확하게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지금은 토론하지 못하게 할 뿐이다.진씨 가문은 말할 것도 없고, 고무계 전체의 3대 가문인 강씨 가문, 하씨 가문도 모두 금기어가 되었고, 화를 입거나,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절대 토론할 수 없도록 했다.백무소도 지금은 불평만 할 뿐이다. 정말 그에게 진씨 가문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한다면, 그도 감히 하지 못할 것이다.진루안 이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비극적인 운명이었다.“나도 단지 제한된 시간 안에 이 아이를 많이 강하게 만들고 싶을 뿐이야. 적어도 앞으로는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해.”백무소의 눈은 복잡한 기색을 띄고 있었고, 표정도 마찬가지였다.이 말을 듣고 칼자국도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얼굴이 굳어졌다.“주군의 방법이 옳습니다. 다만 필연적으로 헛수고일 뿐입니다.”“진인사 대천명이야. 만약 그 아이가 정말 세상에 살지 말았어야 했다면, 그것도 그의 운명의 재난이야.” 백무소의 표정이 조금씩 무거워지자, 칼자국은 더 말하지 않고 묵묵히 한쪽에 서 있었다.백무소도
진루안은 멀리 동강시에 있다.그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경지를 돌파하는 것이다.별장에 앉아 있는 진루안의 부상은 이미 거의 다 나았다. 가슴의 상처에는 이미 딱지가 앉았고 새 살이 돋아났다.다만 온몸이 마치 불에 타버린 것 같아서, 진루안도 괴로웠다. 온몸에서 기체가 폭발하는 듯이 느껴졌다. 이런 답답한 느낌이 그를 매우 괴롭게 만들었다.진루안은 이것이 자신의 내력이 또 향상되었지만, 내력의 향상에 따라 경맥과 몸이 부합되지 않아서, 내력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되었다.그러므로 돌파는 반드시 해야 할 일임을 의미했다.그러나 진루안처럼 연기9중의 강자는 연골1중을 돌파하기가 어렵다.특히 연기와 연골 사이에는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진루안도 연골1중을 돌파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진루안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도박을 할 수밖에 없었다.“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해야 해!”진루안은 두 주먹을 꽉 쥐고 소파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경맥이 아주 뚜렷하게 폭발하면서 온몸이 비정상적인 적홍색으로 변했고, 주위의 온도는 40도를 훨씬 넘겼다.진루안은 자신의 실력이 약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특히 고대무술 수련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이렇게 오랫동안 돌파하지 못한 데다가 자신의 경각심이 많이 무뎌졌기에, 할머니를 위장한 닌자에게 큰 타격을 입고 지금의 부상을 입은 것이다.‘만약 사부님이 제때에 오지 않았다면, 나는 벌써 죽어서 염라대왕을 만나러 갔을 거야.’그래서 후회하고 자책하는 진루안도 점점 더 강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이 마음은 변한 적도 흔들린 적도 없었다.지금 진루안에게 있어서, 돌파는 현재 유일하게 반드시 해야 할 대사이다.사부가 자신에게 전수한 내력을 이끄는 심법을 운행하면서, 진루안은 점차 자신의 심장 박동을 균형상태에 놓게 되었다. 심장의 박동은 갈수록 적어져서 1분에 심지어 30번만 뛰는 정도까지 이르렀다.심장 박동이 낮아짐에 따라, 체내와 경맥의 내력은 많이 조용해졌다. 이 모든 것은 마치 소리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