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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4화

‘실제로 하찮은 일에 관여하는 사람도 없을 거야. 원하는 것은 공로와 공적이기 때문이지. 누가 무턱대고 관여하겠어?’

‘남궁서웅이 엉덩이를 툭툭 털고 간 후에, 뒤에 있는 사장에게 남겨준 것은 여전히 엄청난 빚이 아닐까? 아니면 팔린 것과 거의 같은 부지가 아닌가?’

‘그때가 되면, 통주에는 도대체 이용할 수 있는 토지가 얼마나 남을까? 개발할 수 있는 땅이 얼마나 남을지 알 수가 없어.’

‘이 이치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아무도 바꾸려고 하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이것은 큰 환경 아래의 잠재적 규칙이기 때문에, 아무도 깨뜨리려고 하지 않아.’

진루안도 분명하게 알고 있다. 게다가 진루안은 이런 현상은 억제할 수밖에 없고, 바꿀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나는 확실히 흥미가 있습니다. 당신들이 토지를 경매하는 이상, 서화 그룹도 여기 부동산에 투자할 것입니다.”

“내일이 경매하는 날인가요?”

진루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남궁서웅에게 물었다.

남궁서웅은 진루안의 실력과 신용을 의심하지 않았다. 말 한마디로 위일천을 정사당의 보스로 만들 수 있는데, 어떻게 사기꾼일 수 있겠는가”

‘게다가 서화 그룹도 무슨 삼류의 작은 회사가 아니야. 동강시에서 손꼽히는 회사 중 하나이며, 부동산 사업을 할 실력도 있어. 단지 경험이 부족할 뿐이야.’

‘그러나 경험이라는 것은 보완하기 가장 쉽고, 오히려 보완하기 어려운 것이 자금이지.’

“네, 내일 10시에 정사당의 토지 경매장에서 진행됩니다.”

그때가 되면 현장 입찰을 할 것이고, 가격이 높은 사람이 얻을 것이다.

“그런데 서화 그룹은 건설면허를 가지고 있는지요?”

남궁서웅은 진루안에게 묻고 다시 서경아를 보았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통주에서는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종합건설면허가 있는 업체로 경매 참여 자격을 제한했다. 만약 건설 면허가 없다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경매에 참여할 수 없다.

“물론 있습니다. 그룹 산하의 서화건설에서 종합건설면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경아는 미소를 지으며 남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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