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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9 화

“존경하는 여행객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이 항공편은 경도 국제공항에서 M국의 밀주로 출발합니다. 여행객 여러분은 개인 물품을 잘 보관하시고 가능한 한 빨리 착석해 주십시오.”

“이번 비행기는 10분 후에 출발합니다, 이 10시간 동안의 낭만적인 공중 여행을 함께 즐겨보시죠.”

진루안이 비행기에 오르자, 선내에는 영어방송이 울렸다. 전체 승객 중 용국의 여행객이 대략 100명 내외였고, 나머지 100여 명은 다른 나라의 여행객들이었다.

진루안은 일등석 왼쪽의 첫 번째 자리에 앉았다. 그는 비행기의 작은 창문에 기대어, 신문을 들고 내려다보았다.

이 위의 신문들은 대부분 양국의 문자를 섞어 번역한 것이다. 모두 용국의 뉴스이며 M국의 뉴스도 있어서, 심심할 때 시간을 때우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진루안의 이번 활동 일정은 모두 임페리얼의 정보 시스템에서 책임진다. 경도국제공항에서 시작해서 M국의 밀주까지, 임페리얼의 성원들이 와서 자신을 위해 머무를 곳과 한준서의 활동 종적 등을 포함한 모든 것을 준비할 것이다.

그러므로 진루안에게 있어서, 이번에 밀주에 가는 것은 한 번 관광하는 것과 비교할만했다. 한준서에 대처하기 위해서, 진루안은 아직 이렇게 긴장할 필요가 없다. 만약 한준서가 자신에게 보복하기 위해 서경아를 다치게 하지 않았다면, 진루안도 직접 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에 차개석은 이미 죽었어. 한준서 배후의 신비한 차개석 도련님은 이미 그를 상관하지 못해. 지금의 한준서는 단지 상갓집의 개일 뿐이야. 그러나 이 의지할 곳 없는 상갓집 개에 대해서, 진루안은 어떠한 자비로운 수단도 없어. 그를 잡은 후에는 죽일 수밖에 없어!’

“저 선생님, 죄송합니다만, 제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이때 복도에서 비교적 화려한 옷을 입은 여자가 걸어왔다. 여자는 검은색 선글라스를 쓰고 진루안을 바라보았고,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말을 했다.

진루안은 고개를 들어 그녀를 쳐다본 후 곧 웃으며 말했다.

“여기는 일등석입니다. 좌석이 중복될 리가 없을 거예요.”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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