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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7화

“맞아요, 궐주님, 금메달은 어느 나라가 가져갔나요?”

“하 장군님, 금메달은 누구입니까? 누가 당신을 이겼습니까? 우리에게 우리가 앞으로 반드시 이 영예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해주세요.”

“맞아요, 우리는 반드시 이 금메달을 따야 해요.”

이때 모든 제자들은 감정이 격분되었다. 그들은 스트롱맨이 이렇게 직접적으로 묻는 말을 듣고, 이 최고의 영예가 용국에 떨어지지 않았음을 의식하게 되였다.

하도헌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은 뒤, 진루안을 바라보면서 아직 말하지 않았느냐는 표정을 지었다.

진루안도 그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고, 모든 제자를 향해 손을 흔들 수밖에 없었다.

당장, 훈련장은 조용해졌고, 모든 제자들은 진루안을 바라보며 대답을 기다렸다.

“금메달을 딴 사람은 나야!”

……

오후 2시에, 진루안과 하도헌은 나무 밑에 앉아서 서경아가 화장을 마치기를 기다렸다.

두 사람은 장기를 두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은 네가 딴 금메달이라는 것을 알고 난 다음 표정이 아주 멋있었어.”

하도헌은 입을 벌리고 웃으면서, 방금 훈련장의 그 장면을 회상했다. 진루안이 금메달을 그가 가져갔다고 대답했을 때, 그 제자들의 눈에 비친 표정은 놀라움에서 복잡함, 마지막 절망까지 변화가 매우 빛났다.

이 제자들의 눈에 진루안은 거의 최강의 전신이다. 만약 진루안이 얻은 금메달의 영예라면, 그들은 아마 빼앗을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진루안이 질문에 대답한 후부터, 훈련장의 제자들도 칼자국 아저씨에게 해산을 선언하고, 각자 권법을 연습하러 갈 수밖에 없었다.

진루안은 어쩔 수 없는 웃음을 지으면서, 하도헌의 마를 포로 잡아먹은 뒤 말했다.

“그들은 다행히 국제전신대회 1위가 누구인지 묻지 않았어.”

“물어볼 필요가 있겠어? 그들은 분명히 너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거야.”

하도헌은 퉁명스럽게 진루안을 노려보았다. 진루안처럼 조용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교하는 모습을 그댜지 좋아하지 않았다.

4년 전의 국제 전신 대회에서 1위는 바로 진루안이었고, 또한 그 해부터 진루안은 줄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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