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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화

두 사람이 모두 들어왔는데, 진루안의 사고 소식을 듣고, 감히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양서빈 도련님, 왕교문 도련님, 당신들도 왔군요?”

위일천은 약간 놀랐지만, 곧 틀림없이 진루안과의 관계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아하니 이 진루안은 확실히 배경이 간단하지 않은 것 같아.’

위일천은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마침내 마음을 놓고 진루안에 대해 믿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치안대신도 놀랐는데, 그 후 눈빛이 복잡해져서 그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아무도 몰랐다.

“형수님, 진루안 도련님은 어떻게 되셨습니까?”

왕교문은 긴장해서, 서경아 앞에 가서 참지 못하고 물었다.

그는 이미 진루안을 믿고 따르게 됐다. 그래서 진루안에게 사고가 났다는 말을 듣고 정말 좀 긴장했고, 급해서 기다릴 수가 없어서 바로 온 것이다.

병원의 입구에서 우연히 양서빈을 만나서, 둘이 같이 들어오게 되었다.

“당신은?”

서경아는 아직 왕교문을 알지 못해서, 의아한 눈빛으로 왕교문을 바라보았다.

왕교문은 멋쩍게 웃으면서 코를 만지작거렸다. 그는 어떻게 서경아에게 자신의 신분을 말해야 할지 몰랐다.

그는 이런 부잣집 도련님 안에서, 확실히 좀 공개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못했다. 서경아 같은 이런 강한 여자와는 당연히 비교할 수가 없었다.

이때 양서빈이 살짝 웃으면서 서경아를 향해 말했다.

“그는 왕교문인데 왕씨 집안의 도련님이예요.”

“그랬구나.”

서경아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여전히 의아해했다.

‘왕교문이 어떻게 여기에 나타났을까? 내가 그를 알지 못하니, 진루안의 문제일 거야.’

진루안이 위험을 무릅쓰고 차 안에서 그녀를 구해내고, 다시 그녀를 안고 차 꼭대기에서 뛰어내릴 때를 생각하면, 그녀는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

특히 진루안이 넘어져 다친 뒤에는 더욱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자책했다. 만약 자신이 납치되지 않았다면, 진루안도 사고가 났을 리가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납치가 사실은 진루안 때문이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 진루안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녀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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