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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3화

“진루안, 그쪽은 다 해결했어요?”

서경아의 목소리가 휴대전화에서 들려왔는데, 어느 정도 관심은 가지고 있었지만, 긴장하지 않았다.

그녀는 진루안의 능력과 실력이 왕씨 가문을 상대로 여전히 많은 우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진루안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대답했다.

“이미 해결되었어요. 나는 별장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저기…… 루안 씨, 우리 아빠가 할 얘기가 있다고 우리한테 집으로 한번 오라고 하세요.”

서경아는 약간 망설이다가 진루안에게 사정을 이야기했다.

그녀는 진루안이 화가 날까 봐 망설였다.

그러나 진루안은 화를 내지 않았다. 서호성이 자신을 서씨 가문의 저택으로 돌려보내려 한다는 말을 듣더라도, 특별한 생각과 방법이 없었다.

설사 이전의 서씨 가문에서 서경아에 대해서 아주 가혹했고, 자신에게는 더욱 가혹했다 하더라도, 이런 일들은 진루안의 심정에 결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서씨 가문은 너무 작아서, 진루안이 그들을 마음에 두지 않았다.

“좋아요, 언제 돌아갈래요?”

진루안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흔쾌히 대답했다.

서경아의 얼굴에 웃음기가 드러났고, 마음도 한숨 돌렸다. 진루안이 마음에 저촉되지 않는 한 좋았다.

“지금 바로 돌아가요, 내가 당신을 데리러 갈까요?”

서경아는 한 마디 대답한 다음, 진루안에게 물었다.

“필요 없어요, 양서빈한테 데려다 달라고 할게요. 당신이 먼저 서씨 가문 저택으로 가요. 우리는 서씨 가문 저택에서 봐요.”

진루안은 웃으며 휴대전화를 끊고, 양서빈을 쳐다보았다.

양서빈은 재빨리 알아차리고, 급히 주운전석에 들어가 이 포르쉐 918에 시동을 걸었다. 진루안이 조수석에 앉은 후, 차는 마치 현을 떠난 화살처럼 뛰쳐나가, 곧장 서씨 가문의 저택으로 달려갔다.

서씨 가문의 저택은 왕씨 가문 저택과의 거리가 비교적 멀다.

왕씨 가문 저택은 기본적으로 교외에 있는데, 이는 혼자만 있는 산장과 비슷했다.

하지만, 서씨 가문의 저택은 시내에 있다.

그러나 차의 속도가 충분히 빠르기에, 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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