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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화

그는 진루안이 이 일을 크게 일으켜서, 왕씨 가문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할까 봐 매우 걱정했다. 그렇게 되면, 창피한 것은 역시 동강시의 상류사회다.

진루안은 양서빈의 물음에 눈을 뜨지 않고, 평범한 말투로 말했다.

“나는 왕교문을 처리하지 않아. 나는 단지 이 왕씨 가문의 가주를 만나고 싶을 뿐이야.”

양서빈은 진루안의 말을 들은 후,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그는 총명한 사람이었다. 진루안의 말은 너무나 분명했다.

왕교문은 어린아이처럼 소란을 피웠을 뿐이다. 진루안이 찾으려면 근원을 찾아야 한다. 바로 왕씨 가문의 가주인 것이다.

아이가 잘못을 저지르면 자연히 어른이 이 일을 떠맡게 되는데, 이는 왕교문만 처리하는 것보다 훨씬 무섭다.

왕교문을 처리하는 것은 개인적인 원한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왕씨 가문의 주인을 직접 찾는 것은 이 일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진루안이 어떻게 처리하든, 이 일은 양서빈 그가 말참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지금 마음놓고 운전기사가 되면 된다.

나머지는 진루안이 어떻게 괴롭히든, 어차피 할아버지는 양씨 가문은 지금 이미 진루안의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20분 만에, 포르쉐 918이 왕씨 가문의 저택에 도착했다.

왕씨 가문의 저택은 북성구의 한적한 교외에 있는데, 이곳은 환경이 극히 아름다웠다. 방해하는 사람도 없고, 동강도 이곳을 가로지르고 있어서 수경이 아름답다.

“왕씨 아저씨에게 가서, 양서빈이 귀한 손님을 모시고 방문했다고 말해.”

차에서 내린 양서빈은, 바로 차 키를 저택 주차장의 직원에게 던진 후, 몸을 돌려 왕씨네 집 하인을 보고 말했다.

왕씨 가문의 하인은 얼른 고개를 끄덕이고, 저택으로 뛰어갔다.

그들은 모두 양서빈을 알고 있는데, 특히 이 눈길을 끄는 포르쉐 918은 잘 알고 있다.

이 차가 바로 얼굴로, 바로 양서빈의 신분을 대표하고 있어서, 이 차를 보면 양서빈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련님,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정말 신분을 대표하는 고급차를 장만하셔야 한다는 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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