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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화

“우리 서민들은 손을 뻗어도 하늘을 만질 수 없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과 싸우겠어.” 뚱뚱한 아저씨도 쓴웃음을 지으며 탄식하자, 재결합의 기쁨은 곧 태반이 사라졌다.

진루안은 눈살을 찌푸리면서 왕교문에 대한 나쁜 감정이 더욱 커졌다. 사적인 취향을 위해 당당하게 위협하며 사람들을 멸시한 것이다.

“진루안, 안심하세요. 그들은 감히 함부로 하지 못할 거예요.”

서경아는 진루안의 곁으로 가서 진루안을 가볍게 위로하며, 그가 다시 화를 내지 않도록 했다.

‘그의 분노를, 동강시에서는 아무도 감당할 수 없어.’

‘한씨 가문은 이미 사람들이 놀라서 혀를 내둘렀어. 만약 왕가도 다음 한씨 가문으로 변한다면, 아마 동강시의 모든 사람이 불안을 느끼게 될 거야.’

‘그렇게 되면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어떤 가문에서 진루안을 죽이는 데 큰 힘을 쓰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어.’

진루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서경아를 향해 위로하는 미소를 짓고 그녀의 손을 두드렸다.

“뚱보 아저씨, 이리 좀 오세요.”

진루안은 뚱보 오씨 아저씨의 앞으로 가서, 뚱보 오씨 아저씨를 한쪽으로 끌고 갔다.

뚱보 오씨 아저씨는 진루안을 바라보며, 이 녀석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몰랐다.

“뚱보 아저씨, 지난 6년 동안 어떻게 이렇게 이런 모습이 되셨어요?”

진루안은 오랫동안 참았던 질문을 여전히 지금도 참지 못하고 물어보았다.

진루안은 뚱보 아저씨가 이렇게 하는 것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100Kg이 넘는 뚱보를 이 정도로 마르게 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뚱보 오씨 아저씨는 진루안의 묻는 말을 들은 후 바로 탄식하며 고개를 저었고, 곧 진루안을 보고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네가 물어본 이상 나도 너를 속이지 않으마, 이 자식아. 너의 숙모가 암에 걸렸어, 집안의 저축도 모두 써버렸고, 친지들에게도 모두 한 차례씩 빌렸지만, 여전히 부족해.”

“이러다간 네 여동생 향아가 대학도 못 다닐까 걱정이 돼.”

“이 반년 동안, 줄곧 근심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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