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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1화

드래곤파이어 특수전팀의 팀장은 20대 초반의 청년으로, 짧은 머리에 최고급 장비로 무장한 채 팀의 맨 왼쪽에 서 있었다.

진루안이 분배한 임무와 명령을 듣자 바로 차렷 자세로 고개를 들었다. 눈에서는 전투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궐주께 보고드립니다. 저희 드래곤파이어 특수전팀은 임무를 완수할 자신이 있습니다!”

“좋아, 즉시 행동하고 착오가 있어서는 안 돼!”

진루안은 쓸데없는 말없이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드래곤파이어 특수전팀은 바로 행동을 개시했다. 모두 푸른색 군용차에 올라타자, 군용차는 부릉 소리와 함께 폐허의 빌딩 사이를 벗어났고 곧 진루안의 시선에서 사라졌다.

드래곤파이어 특수전팀이 이미 임무를 집행하였지만, 다른 3개 조 21명의 병사들은 드래곤파이어의 임무에는 전혀 개의치 않고 여전히 진루안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들은 진루안이 자신들에게 더욱 어려운 임무를 맡길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좀 과장해서 얘기하자면, 대통령 관저를 지키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큰 인재를 헛되이 쓰는 격이다.

그들에게는 적군의 사령관을 제거하는 임무가 더 적합하며, 그것이 그들 특수전팀이 해야 할 일이다.

“타이거 특수전팀, 블루샤크 특수전팀, 너희들은 즉시 디마 세력이 장악한 지역으로 가서 시기를 찾아 수뇌부를 제거하는 행동을 진행한다!”

“수뇌부 제거는 디마 세력의 고위층을 모두 죽이는 것을 의미한다. 알겠는가?”

“알겠습니다!”

두 특수전팀은 이구동성으로 진루안에게 대답했다. 기세가 고조되면서 대답하는 목소리에는 이미 그들의 끓어오르는 뜨거운 피가 느껴졌다.

진루안이 명령을 내리자마자 그들은 즉시 행동을 시작했다.

“즉시 행동하고, 착오가 있어서는 안 된다!”

“네!”

두 특수전팀의 팀장은 모두 기쁜 표정으로 각자의 대원들과 함께 빠르게 두 대의 군용차에 올랐다. 그리고 드래곤파이어 팀과 마찬가지로 이 폐허의 건물들 사이로 사라졌다.

진루안의 눈앞에는 일무를 받지 못한 레드고스트 특수전팀만 남았다. 이 7명은 여전히 똑바로 선 채 진루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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