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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화

담당 매니저는, 마 영감이 오는 것을 보고, 바로 몇 사람을 데리고 3층 VIP관으로 올라갔다.

안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넓은 공간의 사격관이다. ‘펑펑’ 하는 총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곳의 총은 모두 공포탄으로, 사격 경기를 위해 제작되었다.

이 외에도 격투관, 행군체험관, 수영장, 권투장, 펜싱관 등이 있다.

“너희 다섯 명이, 각각 한 가지를 골라서 나와 겨뤄보자.”

진루안은 중간 정도 자란 다섯 아이를 힐끗 보고, 그들에게 입을 벌리고 웃었다.

그 말을 들은 다섯 아이는 각자 가장 좋은 우세를 발휘할 수 있게 상의하였다.

1분 후에, 우두머리인 둥그런 얼굴의 소년이 진루안을 향해 말했다.

“나는 당신과 사격을 비교합니다. 5라운드 후에, 표적에 맞힌 숫자가 많은 사람이 승리하는 겁니다.”

“너는 이름이 뭐니?”

진루안은 웃음기가 가득하여 그에게 물었지만, 남자아이는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대답했다.

“내 코드명은 ‘뚱뚱한 얼굴’입니다.”

“좋아, 뚱뚱한 얼굴, 우리 준비하자.”

진루안은 마음속으로 은근히 웃었다. 이 아이는 아직 군부의 병사가 아니어서, 코드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보아하니 그들은 모두 진정으로 군대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두 사람은 각각 사격의 위치에 서 있었다. 진루안은 1번에 있었고 뚱뚱한 얼굴은 2번에 섰다.

두 사람은 각자 총을 들고 있는데 총은 전문적으로 사격하는 총기였다. 용국에서 특별히 제작한 저격용 소총이다. 2배 배율의 조준경과 적외선 표적추적장치가 있고, 사격의 거리는 300미터이다.

총을 든 사람이 약간이라도 떨리면, 모두 과녁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바로 이때, 진루안은 사격실의 책상에서 눈을 가린 검은 천조각을 들고 와서 두 눈을 가렸다.

네 아이는 모두 눈이 휘둥그레졌지만, 곧 거들떠보지도 않고 입을 삐죽거렸다.

‘단지 멋을 부리려는 것에 지나지 않아, 실제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뚱뚱한 얼굴은 정신을 집중하고 맞은편의 표적을 겨냥했다. 다음 순간, 기계의 사격 개시 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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