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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화

합쳐서 모두 300kg이나 되니, 다섯 명의 아이들이 놀라 멍청해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연정조차도 약간의 질식감을 느꼈다.

‘보아하니, 궐주가 오늘날과 같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확실히 보통 사람과는 비교할 수가 없겠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500미터를 달리는데, 시간이 빠른 사람이 이기는 거야!”

진루안은 태연하게 트랙 앞으로 가서, 토끼를 향해 말했다.

그러나 토끼는 고개를 저으면서, 의기소침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승복합니다. 도련님, 나는 비교할 수 없다.”

그는 체면을 잃지 않기 위해, 50kg의 모래주머니를 묶어서 이미 운동이 어려웠지만, 진루안은 300kg을 몸에 지니고도, 속도에 조금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 게다가 태연한 모습은, 몸에 있는 것이 300kg이 아니라, 3kg일뿐이라는 느낌을 주었다.

토끼가 어디서 감히 계속 비교할 수 있겠는가? 바로 패배를 인정했다.

“너희들?”

진루안은 빙그레 웃으며 맞은편 두 아이를 바라보았다. 두 아이도 얼른 고개를 저으며 승복했다.

진루안은 두 아이의 코드명이 각각 표범과 군사라는 것을 알았다.

다섯 명의 중간 정도 자란 아이들은 각각 코드명이 있고, 각각 장단이 있다.

진루안은 갑자기 한 계책이 떠올랐다. 만약 이 다섯 아이를 잘 양성한다면, 아마도 아주 전문적인 특전사 소대가 될 것이다. 앞으로 출국해서 작전을 하든 임무를 수행하든, 모두 앞을 쓸어버리면서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

보아하니 자신은 그들을 단시간에 인재로 키워야 할 뿐만 아니라, 앞날의 인재로 키워야 할 것 같다.

“마 영감님, 드디어 당신을 찾았어요.”

이때 오락관의 급사장이 황급히 이곳으로 달려왔고, 마영삼을 보자, 갑자기 얼굴에 기쁜 표정을 지었다.

마영삼은 이 검은 양복에 가죽신을 신은 급사장을 바라보며, 얼굴에 웃음을 띠고 주동적으로 물었다.

“왜 그래?”

“마 영감님, 저희 가주가 진씨 성을 가진 형제 분을 보고 싶어합니다.”

급사장은 이마의 땀을 닦으며, 뒤를 바라보았다.

“너희 가문의 가주가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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