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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1화

저주술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순간 현장에 있던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자리에 있던 권력자들 모두 경계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

저주술은 유명한 존재였다.

마족의 최고 경지에 도달하는 절학이었고, 오직 마족만이 수련할 수 있는 자격이 있었다.

현천성은는 먼 허공에 서 있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를 바라보며 안색이 어두워진 채

물었다.

“너, 네가 마족이라고?”

“하하.”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큰 웃음을 터뜨렸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은 기필코 죽어야 한다, 너희가 모두 죽게 되면 원계는 내가 지배하게 될 것이고, 나는 이 세상의 유일한 황제가 될 것이다. 내 이름을 기억하거라, 나는 바로 태민존자다.”

이 순간 전 세계의 강자들이 고대 문파의 대전 밖에 모여들었다.

자리에 모여든 강자들은 모두 이름이 있었다.

그중 가장 약한 자들은 모두 지계에 있었고, 그중에서도 선계에 있는 자들 또한 꽤 많았다. 쉽게 말하자면 여기 있는 사람 중 아무나 외계에 보내도 손에 꼽힐 정도의 강자인 존재였다.

천궁 원장의 표정 또한 심각했다.

그의 영역도 현천성황와 비슷한 선계의 제3단계에 있었다. 그러나 눈앞의 상대는 현천성황을 쉽게 격퇴하고 그더러 피를 토하게 했으니, 그가 나서더라도 어찌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이 순간 많은 사람의 시선이 고대 문파의 구천 장로에게로 향했다.

여기는 고대 문파였으니 그래도 고대 문파가 나서야 했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구천은 저 멀리 서 있는 검은 옷차림의 태민존자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때 우리 문파의 수장을 다치게 한 것이 바로 당신인가요?”

“맞습니다.”

태민존자는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인정했다.

“바로 나였어, 구범은 내가 원계 정복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고, 그의 영역이 선계 제6단계에나 이르렀기 때문에 그를 제거해야 했어. 그래서 내가 특별히 저주술을 이용해 마법진을 짜 그에게 심각한 상처를 입혔어"라고

“하하.”

그는 큰 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오랜 세월을 기다린 끝에 마침내 구범이 죽었는데,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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