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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8화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는 몰랐다.

부주산의 사건으로 인해 대하는 이미 공황에 빠졌다.

지금은 정보 시대라 모두 부주산에서 발산한 신광을 알고 있었다.

저마다 궁금했지만 국가에서 군대를 파견해 부주산 일대를 지키고 있어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

진상을 알고 있는 사람은 현장에 있었던 수십 명의 강자 외에 누구도 알지 못했다.

천산파 진예빈의 앞에서 강서준은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말했다.

진실을 알게 된 진예빈은 엄숙한 표정을 지었다.

“무허문이 그 정도로 강해요? 난이탄 선배도 상대가 되지 않다니.”

“네. 무허문 성녀의 실력이 어느 경지인지 모르지만 외삼촌의 실력은 알고 있어요. 족쇄 2개를 풀어서 약한 실력은 아니거든요. 아마 성녀도 신통 경지에 도달한 거 같아요. 이 경지는 지구에서 두 명만 도달했어요. 바로 외할아버지 난서왕과 임랑각의 백효생이에요.”

강서준은 걱정스럽게 말했다.

“게다가 봉인된 땅은 수많은 공간으로 이루어지고 그중에서 무허문은 아주 작은 공간의 문파에 불과해요. 앞으로 봉인이 해체되면 모든 공간이 지구와 융합될 거예요. 그때야 말로 진정한 종말이죠.”

강서준은 10년 뒤에 발생할 일들을 얘기했다.

그리고 진예빈에게 흑룡군을 무적의 군대로 양성하려는 계획도 말했다.

“네, 문제없어요. 저한테 맡겨만 주세요.”

진예빈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바로 대답했다.

“최선을 다해 10년 안에 백만 흑룡군을 5단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가르칠게요.”

진예빈의 장담에 강서준은 안심했다.

그녀는 바로 떠나고 강서준은 소파에 기대어 쉬었다.

그때 김초현이 전화를 걸어왔다.

“여보, 부주산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어요? 요 며칠 온 세상이 부주산을 입에 올리고 있어요. 왜 부주산 일대에 군대들이 깔리고 누구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죠?”

김초현은 강중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다.

부주산의 사건이 전국, 아니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강서준은 부주산에서 발생한 일들을 얘기했다.

그 말에 김초현은 깜짝 놀라며 간담이 서늘했다.

부주산에서 미지의 산맥이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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