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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6화

모용추도 그들을 만나고 싶었다.

강서준이 말했다.

"천은 반드시 무슨 일을 꾸미고 있을 겁니다. 뱀파이어 가문의 내부에 천이 원하는 게 있습니다. 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용의 피였을 겁니다. 천이 이 소식을 알렸겠죠. 천의 목적은 이 소식을 천하에 퍼뜨려 천하의 강자들이 모두 뱀파이어 가문에 주목하게 하려는 겁니다. 누군가 뱀파이어 가문을 주시할 겁니다. 천은 이 기회에 손을 써서 용의 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강서준은 자신의 추측을 말했다.

그도 알 수 없었다. 천이 뱀파이어 가문의 용의 피를 위한 것인지, 뱀파이어 가문 내에 천 년 전의 용의 피가 남아있는지도 몰랐다.

용의 피를 제외하고 그는 천이 뱀파이어 가문을 왜 찾아간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모용추가 따라가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모용추가 비록 강자이긴 하나, 그는 이런 상황에서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았다.

"난 가지 않겠네, 자네는 언제 갈 생각인가?"

강서준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직 모르겠습니다, 천이 날 찾아오면 그때 떠날 겁니다."

"가는 길 조심하게, 천은 상대하기 힘든 사람이야."

"예, 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대화했다.

한편, 강중의 송나나의 집.

어두운 밤이지만 집안은 환했다.

별장 로비.

경국지색의 여인들이 다 모였다.

강영, 송나나 그리고 윤정아다.

세 명의 미인들이다.

모두 무술인이 되었다, 게다가 그들은 무술 연마를 통해 피부가 점점 좋아졌다. 얼굴이 하얗고 볼이 붉게 물들었다.

송나나는 줄곧 교토에 가지 않았다.

송나나는 음의 체질이기 때문에 몸속에 한기가 끊임없이 나왔다. 그래서 수련 속도가 상당히 빨랐다.

불과 일 년 만에 그녀는 자신의 힘으로 5단의 강자가 되었다.

물론 그녀가 이렇게 빨리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작년에 강서준과 함께 수련했던 화월산거도의 영향이 컸다.

게다가 윤정아는 막 1단에 들어섰다.

윤정아와 송나나의 시선이 강영에게 쏠렸다.

강영은 두 사람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서준 오빠가 돌아온 거 다들 알고 있어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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