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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장

하현은 흥미로운 얼굴로 이 섬나라 여인을 한 번 쳐다보고는 섬나라 사람들이 자신에게서 뭘 얻고 싶어 하는지 알고 싶어 했다.

이시카와 유키코는 아름다운 얼굴을 하고는 하현을 잡아 먹을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용문 대구 지회장 자리를 우리 섬나라 고수에게 양보하기만 하면 돼.”

“우리 섬나라는 너에게 더 이상 어떤 책임도 묻지 않을게!”

“심지어 방 도련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너를 놔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어. 어때?”

이 말이 나오자 진주희와 사람들은 갑자기 안색이 변했다.

그들은 섬나라 사람들의 야망이 이렇게 클 줄은 생각도 못했다. 용문 대구 지회를 차지하려고 하다니.

솔직히 말해서 이것은 대구의 길바닥의 모든 힘을 장악하고 대하의 동남쪽 문을 활짝 열려고 하는 것이었다.

간단히 말해서 섬나라 사람들은 도둑놈 심보를 버리지 못한 것이다!

용천웅도 살짝 인상을 찡그렸다. 그는 비록 방현진과 같은 스타일이긴 했지만 병부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어떤 일들에는 아주 민감했다.

이때 이시카와 유키코의 요구를 듣자마자 그는 순간 눈을 가늘게 뜨고 하현을 쳐다보았다.

용천웅은 당연히 하현이 지회장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가 보기에 이것은 용가가 하현에게 은혜를 베푼 것이었다.

지금 은혜를 받은 하현이 살기 위해 이 신분을 내 놓을 것인가?

그는 아주 흥미로웠다.

이시카와 유키코의 요청에 방수미와 이은미 두 사람은 놀리는 얼굴에 거들먹거리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시카와 유키코가 이렇게 한 것은 사람을 죽이는 것 외에도 마음까지 말살시키려고 한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현이 정말로 지회장 자리를 넘겨주겠는가 하는 점이었다.

그러면 그는 죽을 것이다!

그가 지회장 신분으로 버티고 있는 동안은 방현진도 그를 손 봐줄 수는 있어도 꼭 죽이리라는 법은 없었다!

하지만 지회장이라는 신분이 없어지면 방현진이 하현을 짓밟아 죽이는 건 개미 한 마리 밟아 죽이는 것보다 간단할 것이다.

그러자 모두가 눈을 가늘게 뜨고 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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