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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0장

더군다나 하현을 그 자리에서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도박꾼으로 만들어버렸다!

이런 사람이 방가 아가씨의 목숨까지 가져가려고 하다니 이건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이다!

현장에 있던 많은 아리따운 여사들도 비아냥거리는 표정을 감추지 않고 멸시하고 무시하는 얼굴로 하현을 쳐다보았다.

사기꾼도 안전 관리 전문가와 경쟁을 하려고 하다니 너무 자기 분수를 모른다.

“하지만 설령 그의 방안대로 한다고 해도 맨손으로 밀어낼 수는 없어요. 사람 몸에는 정전기가 있기 때문에 맨손으로 했다간 차 뒤쪽에 있는 연료 탱크에 불을 붙이게 될 거예요……”

하현이 세심하게 한 마디 일깨워 주었다.

하현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방 관리 집사는 차갑게 말했다.

“이봐,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다시 한번 우리가 사람 구하는 거 방해해놓고 우리보고 무례하다고 뭐라 하지마!”

말을 하면서 경호원 두 명이 하현이 있는 곳을 노려보며 다가왔다.

만약 하현이 계속 쓸데없는 말을 하면 그들은 손을 쓸 태세였다.

이 모습을 보고 하현은 쓴웃음을 지었다.

어떤 일들은 인연이 중요하다. 그는 정말 진심으로 사람을 구하고 싶었다. 하지만 방가 사람들이 그를 믿지 않으니 그가 어떻게 구할 수 있겠는가?

일이 이렇게 되자 하현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이 소녀는 아마……

“됐어요. 알아서 해요. 잘 되길 바라요.”

사람들이 구하지 말라고 하니 하현도 억지로 할 수가 없어 발길을 돌리고 떠났다.

한 무리의 사람들은 그의 모습을 보며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

“요즘 젊은이들은 잘 배우지를 못해서 잘난 척만 한다니까!”

“함부로 뻐길 수 없는 곳이 있다는 걸 설마 잘 모르는 건가?”

“보기에는 좋아도, 조금도 현실적이지 않아!”

구경꾼들은 모두 욕설을 퍼부었다. 하현처럼 말로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반드시 강물에 빠뜨려야 한다.

주이명은 비웃으며 앞으로 나와 오른손으로 람보르기니의 차체를 뒤로 눌렀다……

“쾅______”

그가 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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