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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09화

물고기자리는 강책과 함께 경찰서로 향했다.

잠시 후, 경찰서에 도착하자 경찰관은 두 사람을 회의실로 안내했다.

회의실 안에는 김한철 외에도 고위층 임원들이 있었다.

보아하니 이번 회의에서 획기적인 대책이 나올 것 같았다.

김한철은 강책에게 고위층 임원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해 줬다. 모두들 높은 위치에 있는 훌륭한 사람들이었다.

연산 시 임원 외에도 다른 도시의 임원들도 모두 모였다.

이들과 함께 대책을 의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는 쉽지 않다.

이때, 김한철은 앞으로 나와 사람들에게 말했다.

“모두 오셨으니 이제부터 ‘그물 작전’에 대해 의논해 봅시다.”

‘그물 작전’이라.

강책은 김한철의 말을 듣고 가슴이 요동쳤다. 보아하니 정부 당국에서 충분한 정보를 얻은 듯했다.

이제 그물을 걷어 올릴 차례이다!

김한철은 말했다.

“5년의 탐색 끝에 드디어 용맥의 모든 세력을 탐색했습니다. 연산 이외에 17군데 도시에 세력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중 열 군데 도시가 경제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즉, 연산과 같은 도시가 열 군데나 더 있다는 것이다.

각 도시에는 화상 그룹과 같은 기업이 용맥의 명령에 따르고 있다.

수천 년 동안 재앙을 남긴 조직은 그야말로 무서운 존재이다.

김한철은 계속해서 말했다.

“연산이 용맥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강 선생님의 전폭적인 도움 덕분입니다. 강 선생님은 용맥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또한 이용진과 김용빈 그리고 신태열 등 악랄한 놈들을 차례로 처리하여 화상 그룹을 용맥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선 단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 선생님의 공적은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

김한철이 강책에 박수를 보내자 다른 사람들도 함께 박수를 보냈다.

잠시 후, 김한철은 계속해서 말했다.

“강 선생님 덕분에 저희는 지금 용맥을 공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18군데의 도시가 힘을 합쳐 용맥을 처리합시다!”

회의는 계속해서 진행되었다.

강책은 용맥의 모든 세력을 파악했다. 오늘 회의가 끝나면 18군데의 도시는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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