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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2화

수라…군신…?

서경에서 군인이었던 사람이 수라 군신을 알다니, 정말 서경의 신이다!

백전백승,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섭쟁의 머릿속에는 온통 강책의 전설 이야기로 가득했다. 강책의 신분이 너무 낮아 서경에서 그의 진짜 면목을 본 적이 없었다.

드디어 오늘 그 실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수라 군신의 부하가 되는 것은 서경 모든 군인의 소망이었다.

섭쟁은 딸과 당시 본인의 소망 그리고 더욱이 현재 생활 형편을 위해 강책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신과 함께 천하를 출정하여 평생 군대에서 복무하기를!”

섭쟁은 큰소리로 외처 무릎 꿇고 고개를 숙였다. 이는 강책에 대한 존중의 표시였다.

“하하하!!!”

강책이 환하게 웃으며 섭쟁을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걱정 마세요, 절대 다치지 않게 할게요. 딸도 보살핌이 필요하니까 싸움은 절대 안 돼요.”

“섭쟁씨의 인품과 요리 솜씨가 마음에 들었어요. 자, 이제 노점 정리하고 저랑 어디 좀 가요.”

섭쟁이 노점을 정리하고 딸 섭소운을 데리고 강책을 따라나섰다.

세 사람은 택시를 타고 가위로 166번지로 향했다. 도착하자 “원앙 식당”이라는 간판이 보였다.

식당 문이 닫혀 있었다.

정해는 침몽 하이테크 과장을 맡는 바람에 식당 문을 닫았다.

강책이 믿을 만한 사람을 찾아 가게를 넘겨주기 위해 정해에게 가게를 인수받았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찾을 줄은 몰랐다.

강책이 가게 문을 열고 섭쟁을 데리고 들어갔다.

“이 가게 어때요?” 강책이 섭쟁에게 물었다.

섭쟁이 특히 주방은 꼼꼼히 둘러보며 말했다. “가게는 크지 않지만 깔끔해요. 특히 주방이 다른 식당보다 훨씬 깔끔해요, 주인이 결벽증 정도로 깔끔했던 것 같아요.”

“마음에 들어요?”

섭쟁이 고개를 끄덕였다. “너무 좋아요, 분위기도 좋고 길거리 노점상처럼 작지도 않고 작은 식당처럼 붐비지도 않고 큰 식당처럼 화려하지도 않고, 너무 마음에 들어요.”

상책이 가게를 마음에 들어 하자 강책이 기분이 좋았다.

강책이 손가락으로 카운터를 툭툭 치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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