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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3 화

“소연 언니한테 다른 차에 타라고 하길 잘했네요. 안 그랬으면 지금 이 속도라면 언니는 분명 겁먹고 있었을 거예요.”

차는 이미 번화한 도시 길거리로 진입하고 있었다. 주위인 사람이 가득했기에 속도도 점차 줄였다.

강하랑은 창밖으로 고개를 돌려 초롱초롱한 두 눈으로 자신들과 사뭇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신기한 듯 구경했다.

추우면 내복을 껴입는 국내와 달리 이곳의 사람들은 상의는 패딩이었지만 하의는 반바지였다. 꼭 상체와 하체의 계절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그런 사람들과 달리 점포 사장들의 옷차림은 지역 느낌이 물씬 났다.

예쁜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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