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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화

분명 승패를 겨뤄야 하는데 다들 열정이 없어보였다.

네 번째 판이 되었다. 금지되는 캐릭터가 많아졌지만 지금 상황을 봤을 때는 나쁘지 않았다. 만약 실수만 없다면 비길 것이다.

하지만 청훈은 비길 수 없었다.

청훈의 팬들은 승부욕을 잃어버린 듯한 청훈을 보면서 화가 났다.

승리를 쟁탈해야 하는데, 이기기 위해서 다른 선수를 희생한다고 해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진다고 해도 영광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쟁탈하려는 열정이 없었다.

그저 축 처진 미역 같았다.

이미 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3등으로 만족한다는 눈치였다.

강하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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