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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화

버섯은 순간 입을 다물더니 표정이 싹 변했다.

그는 더는 말을 잇지 않았다. 그저 제자리에 우뚝 서 있었다.

다만 그의 속은 겉모습처럼 평온하지 않았다.

그도 속으로 사적을 얕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꽤나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매년 적어도 2개의 게시글은 사적을 저격하는 게시글이 올라왔었다. 그렇다 한들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없었다. 사적은 소문에 빠르게 인정을 하며 상대 여자에게 속여서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는 사람이었다.

위선자처럼 양심에 찔리는 것이 많으면서도 입만 살아 꼭 뭐처럼 눈치를 살피며 찌질한 모습을 보이는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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