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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7 화

강하랑은 커다란 눈을 깜빡이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 정도예요?”

그 정도뿐이 아니었다.

사실은 아주 심각했다.

단이혁은 이미 많이 양보해 주고 있는 상태였다.

연바다가 예전에 했던 짓만 떠올리면 단이혁은 바로 연바다를 이름과 어울리는 바닷속으로 던져버리고 싶었다.

‘연바다 그놈은 왜 영원히 바다에 잠들지 않은 거야!'

‘게다가 하필이면 왜 그놈이 내 동생을 구한 거냐고!'

만약 강하랑을 구한 사람이 연유성이었다면 그는 그래도 받아들일 수 있었다.

하지만 현실에선 연바다가 강하랑을 구했다.

‘그 미친놈!'

강하랑은 단이혁의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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