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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7 화

엘리베이터에서 세상을 잃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서채은과 달리 단원혁은 오늘따라 유난히 평온해 보였다. 평온한 얼굴 뒤엔 즐거움도 언뜻 보이는 듯했다.

특히 눈앞에 있는 서채은이 거의 뛰어들다시피 올 땐 그의 얼굴에선 감출 수 없는 미소가 번졌다.

아직 현장을 벗어나지 않은 구경꾼들과 언론사 기자들은 마치 귀신이라도 본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래도 단원혁과 서채은이 아무런 사이가 아니라고 말하겠는가?

이래도 두 사람 사이를 인정하지 않겠는가?

물론 단원혁도 그녀와 자신이 어떤 사이인지 말하지는 않았다. 그저 인터뷰를 거절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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