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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8 화

그녀는 계속 말을 이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바보가 아닌 이상 그녀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아들었다.

그러니까 단원혁이 실수로 설비를 넘어뜨리고 다시 세우는 것까지 전부 방송으로 나갔다는 말이었다.

단원혁은 다소 당황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기자에게 뜻밖의 질문을 던졌다.

“그럼... 제 비서가 나가는 장면도 찍힌 건가요?”

기자는 순간 멍한 표정을 짓다가 본능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아마... 도요.”

방금 상황에서 그녀는 단원혁의 표정만 주의하고 있었기에 전혀 카메라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게다가 곧 퇴근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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