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344화 단 한 번의 “싸움”으로

이 자료를 손에 넣자, 내 마음속의 그 큰 바위는 마침내 땅에 떨어졌다. 나는 변희준의 도움에 매우 감사를 표했다. 그러자 그는 또 자신의 가방에서 다른 자료를 꺼냈다.

“이건 내가 특별히 에메랄드 가든의 사장에게 부탁해 얻은 홍보자료에요, 그리고 아가씨와 같은 몇 가지 재료의 자료, 심사 비준서류 복사본, 검측 보고서, 합격증 등등...”

그는 하나하나 나에게 보여주며 소개를 이어갔다.

“또 영상, 음성자료, 모두 에메랄드 가든 도장이 찍혀있으니 도움이 되기를 바라요!”

그 자료를 보고 나는 정말 감동해 할 말을 잃었고 자신도 모르게 허리가 굳어졌다, 마침내 구원되었다고 생각되자 나는 연신 말했다.

“감사합니다!”

이윽고 변희준은 매우 진지하게 나에게 말했다.

“아가씨, 나는 단지 아가씨가 떳떳할 수 있기를 바라요, 모든 공사 계약은 꼭 정직하게 품질을 우선으로 생각하세요!”

“안심하세요, 선생님! 그게 바로 제 좌우명이니까요!”

나는 정중히 그에게 보장했다.

그는 시계를 힐끗 보더니 나에게 말했다.

“시간이 촉박하니 더 고맙다는 말하지 않을게요. 아가씨도 이만하면 많이 도와줬으니 이만 돌아가요!”

나는 서둘러 변희준에게 부인의 상태를 전했다. 그녀는 일찍 정신을 차린 뒤였고, 나는 이해월에게 간병인 한 명을 데려올 것을 부탁했다. 물론 비용은 내가 내고 말이다.

모든 것을 배치하고서야, 밤중에 나는 이해월과 함께 공항으로 가서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갔다.

도착해서 밖으로 나온 우리는 이동철과 장영식이 데리러 나온 것을 발견했다.

차에서 나는 그들에게 자료를 보여주었고, 이동철도 그들이 자료를 위조한 증거를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추려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나쁜 짓을 하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른다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는 천우그룹 회의실에서 아주 멋진 ‘뒤집기’ 기술을 선보였다.

한편 그날, 그들은 십중팔구로 이길 것이라 생각했는지 많은 기자를 초청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오히려 나에게 잘된 꼴이 되어버렸다. 나의 강력한 증거로 그들은 전혀 반격할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