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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5화

이 시각, 송씨, 안씨 두 가문의 사람들은 더는 진정이 안 되었다.

지금까지 만단의 준비를 다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팔대 가문의 우두머리인 용씨 가문이 은씨 가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받침돌이되어 주다니.

용씨 가문과 그들 사이는 하늘과 땅 사이로서 비길 바가 못 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설마 은씨 가문의 뒤심이 용씨 가문은 아니겠지?

“어, 어떻게 용씨 가문 가장이 이 자리에 나올 수가 있어?”

“절대로 , 그럴리가 없어, 용씨 가문 가장이 왜 여기로 와?”

안세리는 두 눈이 휘둥그래서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용수현이 누군데?”

그는 한창 잘나가는 국회의원으로서 권력의 대표자로서의 존재였다.

원래부터 인품이 도고하여 그 누구랑 쉽게 동맹을 맺는 위선적인 사람이 아니다.

당지태는 물론, 그의 부모님이 나서도 용수현 같은 인물은 절데 요청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대체 누가 용수현을 등장 시킨는 거지?

“일이 많이 시끄러워졌는데!”

송영명은 식은땀을 흘리면서 쩔쩔매기 시작했다.

당씨 가문 하나로도 충분히 머리 아프게 하는데, 지금 또 용씨 가문까지 등장하여 이야말로 설상가상이 되였다.

팔대 가문 중 용씨 가문이 1위를 차지하고 그다음 당씨 가문이 2위, 모두 앞 4위 를 차지한다.

한데 안씨 가문과 송씨 가문은 제4위 밖의 존재로서 팔대 가문의 밑바닥에 불과하다.

종합적 실력을 따지자면 용씨가문과 당씨 가문이 안씨 가문과 송씨 가문을 훨씬 초과하는 편 이였다.

이 상황에 오늘 내기는 그들이 승산이 거의 없었다.

심지어 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쩜 이럴수가있어? 설마 당씨 가문이 용씨 가문과 동맹을 맺은 건 아니겠지?”

안두천이 양미간을 찌푸린채 낯빛이 흐려졌다.

용수현의 등장은 원래 판세를 완전 뒤엎어 버렸다.

전에 세워진 필승 계획이 지금에 와서는 애매해 졌다.

“용씨 가문 어르신님! 너무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요!”

은국성이 반가워서 몸 둘바를 몰라 하며 친히 용수현을 안쪽으로 안내했다.

용씨 가문은 옥루고를 주문할 필요 없이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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