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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4화

“네가 기르는 독물은 평소에 정수로 주인 인식을 시켜야 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특정한 감각이 생겨. 성공하면 바로 감지할 수 있을 거야.”

검은 옷의 영감이 설명했다.

“정말 그렇게 신기해요?”

안세리가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당신 같은 귀한 자제는 그 깊이를 이해하지 못할 거야.”

검은 옷의 영감이 신비롭게 말했다.

“성공하면 감각이 있지만, 실패하면 어떻게 되죠?”

안세리가 다시 물었다.

“음?”

노인은 약간 찡그리며 말했다.

“일부러 말꼬리 잡는 건가?”

“그럴 리가요?”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송영명이 서둘러 웃으며 분위기를 띄우려 했다.

“세리야, 걱정하지 마. 장 선생님은 신비한 기술에 능통하시고, 모든 수단이 효과가 입증된 것들이니 절대 실패하지 않을 거야.”

“만약 아니면 어떡해요?”

안세리가 신경질적으로 덧붙였다.

“흥!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검은 옷의 영감이 얼굴을 굳히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 아이가 동강철골이 아니라면, 정신이 성인에 이르지 않았다면 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건 잘 모르겠고, 실패하면 감각이 있냐고요?”

안세리가 계속 고집을 부렸다.

“너...”

검은 옷의 영감이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이 여자, 정말 고집이 세구나. 실패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계속 묻는다니.’

“장 선생님, 화내지 마세요. 세리는 단순히 궁금해해서 그런 거예요.”

송영명이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중재했다.

역시 자생적인 귀한 자제는 감각이 부족하군.

“흠!”

검은 옷의 영감은 술잔을 비우고, 술잔을 탁탁 놓으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만약 실패했다면, 내 기술이 부족했을 것이니, 반사적인 피해를 입는 것도 내 잘못이야!”

“반사적인 피해라니? 그게 무슨 뜻이죠?”

안세리가 계속해서 물었다.

“가벼우면 어지러움, 심하면 삼 일 동안 기운이 없을 수 있어.”

검은 옷의 영감이 음침한 목소리로 답했다.

“아, 그렇군요.”

안세리가 이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실패했을 경우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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