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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7화

”너...... 너 군신이야?!”

남준은 두 눈을 크게 뜨고 기겁한 표정이 얼굴에 가득했다.

군신!

그건 저 하늘 끝에 있을 것만 같은 존재다!

만약 군왕 실력의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면 손을 까닥하면 되지만 군신이 사람을 죽이려면 손을 쓸 필요조차 없다.

이것이 바로 군신의 공포와 위력이다!

용국에는 군신 같은 존재가 서른 명이 채 되지 않는다!

그 누구나 구역 내에서는 하늘을 찌르는 큰 인물이고 전쟁터를 가로지르며 천군만마를 죽일 수 있는 호위군이다!

군신이 한번 크게 분노하면 피가 하천이 되어 흐르고 시체가 사처에 널려 있게 된다.

그가 정말 군신 일가?

불가능하다!

남준은 눈앞에 있는 남자가 하늘 위 군신이라는 걸 절대 믿지 않았다.

그런 큰 인물이 작은 S 시에 있을 일이 없다.

남준이 머릿속에서 쓸모없는 궁리를 하고 있을 때 한지훈이 도도하게 웃으며 말했다.

“군신? 또 나 무시하네? 내 부하 여덟 명 모두 군신이다.”

헉!

‘군신이 아니야?!’

‘군신이 아닌데 부하 여덟 명이 다 군신이라고!!!’

남준은 순간 멍했고 머리가 깨질 것 같았다.

‘군신이 아니면 하늘을 능가할 존재, 총사령관인가?’

‘이건...... 말도 안 돼! 절대 말도 안 돼!’

총사령관급 실력의 인물이 용구에 열 명도 안 되고 사람마다 한 지역을 책임지는 거물이고 용국의 명예와 영광이다.

‘총사령관이라니!’

‘그건 정말 세계적인 실력의 존재다!’

군신이 하늘 끝에 있는 사람이라면 총사령관은 그 하늘을 능가할 무적의 존재다!

군신이 분노하면 피가 하천이 되고 시체가 곳곳에 널린다!

총사령관이 분노하면 피가 바다를 이루고 백만 구의 시체가 널린다!

총사령관은 숨만 쉬어도 남준을 죽일 수 있다!

‘저 사람이 어떻게 총사령관이지?’

“건방진 놈! 네가 어떻게 총사령관이야! 총사령관급 인물이 온 용국에 고작 몇 명인데! 넌 대체 누구야?!”

남준이 소리 지르며 물었지만 속은 이미 겁에 질려 있었다.

“내가 누군지 너는 알 자격이 없다!”

한지훈이 담담하게 웃으며 걸어오더니 순간 눈에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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