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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0화

난동을 틈타 사람을 찌르는 건 잡기도 어렵고 법도 난동을 피우는 군중을 처벌하지 않는다.

한지훈은 그 상황을 똑똑히 지켜보고 미간을 찌푸리는 순간 몸에서 거센 기운이 솟아올랐고 순간 이동을 해 사라졌다.

끄득!

그는 도설현 앞으로 달려가 비수를 들고 있는 노란 머리 양아치의 손목을 잡았다!

순간 그 노란 머리 양아치는 비명을 지르며 팔이 90도로 꺾였고 땅에 무릎을 꿇고 고통스러워하며 말했다.

“아아아! 사람 때려요! 악덕 상인이 사람을 때려요!”

양아치 손에서 비수가 떨어지는 것을 본 도설현은 깜짝 놀라 심장이 벌렁벌렁 거렸다!

난동을 부리던 마을 주민들도 노란 머리 양아치가 잡히자 조용해졌다!

한지훈은 비명을 지르는 노란 머리 양아치를 차가운 시선으로 보며 땅에 있던 비수를 주었다.

“협상하는 자리에서 왜 칼을 휘두르지?”

노란 머리 양아치는 표정을 구기며 바로 부인했다!

“뭔 개소리야? 내가 칼을 휘두르는 거 누가 봤어? 나한테 누명을 씨우려는거지? 이 악덕 상인들아!”

“여러분들 보세요! 악덕 상인들 협상이 잘 안되자 꾀를 쓰고 저한테 누명을 씌우고 있습니다!”

그의 말에 몇십 명의 마을 주민들이 분노하며 달려들었다.

“사람을 풀어줘! 이 악덕 상인들 어디서 손찌검이야?”

“내 딱 피 빨아먹는 악덕 상인인 줄 알았어! 빨리 저 사람을 풀어줘!”

“때려버려! 저 사람들 마을에서 내쫓아!”

몇십 명의 사람들이 손에 낯과 삽을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그 상황을 본 기자와 언론은 이미 구석으로 도망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다.

열몇 명의 보디가드도 감당해 내지 못하고 순간 무너지고 말았다!

도설현이 한지훈을 잡고 말했다.

“뭘 보고 있어요? 빨리 도망쳐요! 맞아 죽고 싶어요?”

그러나 한지훈은 한치도 두려워하지 않고 노란 머리 양아치를 발로 차버렸다.

양아치는 피를 토하며 날아가 버렸고 몇십 명의 주민들과 부딪쳐 전원이 땅에 쓰러지고 말았다!

한지훈은 날아오는 삽을 한 손으로 잡고 또 잡아당기자 표정이 일그러진 양아치가 몇 십 미터 밖으로 날아갔으며 휘청거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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