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양구, 특별 제작 군복.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한지훈이 입고 있는 군복으로 향했다.앞에는 청용의 발이 새겨져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그리고 뒤에는 북양구 마크가 있는데, 이는 모든 사람이 추앙하고 사랑하는 휘장이다.한지훈이 입고 있는 군복은 북양구 본부 고위층 지도자를 위해 특별 제작한 옷이다.그렇다면, 한지훈은 정말로 북양구 본부 고위층 지도자란 말인가?귀화군졸 정도의 신분이 아니었단 말인가?순간 다들 들숨을 내쉬며 다시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오늘 밤, 길씨 가문이 상대해야 할 적이 어떠한 존재임을 똑똑히 알았기 때문이다.북양구 본부 고위층 지도자!길정우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채 한지훈이 입고 있는 군복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히스테리를 부렸다.“말도 안 돼! 절대 그럴 리가 없어! 이 군복 가짜야! 가짜라고! 밖에 있는 북양구 3만 호랑지사도 모두 가짜야!”길정우는 믿겨지지 않았고 믿고 싶지도 않아 마음속으로 강력하게 저항했다.하지만 저항할수록 두려움은 배로 커져갔다.왜냐하면 북양구 3만 호랑지사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가 결코 가짜가 아니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그들은 군졸이 확실하다.게다가 용국에서 파이터 킹 깃발을 가짜로 만들 수 있는 사람도 없다.일단 만들게 되면 죽을 죄를 지은 것과 같기 때문이다.구족을 주멸하는 사죄이다. 길정우가 아무리 발버둥을 친다고 해도 사실이 떡 하고 놓여져 있으니 승인하고 싶지 않아도 승인해야만 한다.갑자기 길정우는 미간을 찌푸리더니 허리춤에서 총을 꺼내 한지훈을 겨냥했다.두 눈은 어느새 충혈되어 노여움으로 가득 찬 얼굴로 소리를 질렀다.“난 절대 믿을 수 없으니 네 정체가 뭔지 똑똑히 불어! 네가 북양구 고위층 지도자 라는 거 죽어도 못 믿겠으니 당장 네 정체를 말하라고! 아니면 지금 죽여버릴 거야!”길정우의 고함과 함께 다들 화들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길정우는 미친 것이 확실하다.북양구 본부 고위층 지도자를 앞에 두고 감히 총을 겨냥한다는 건
무대 아래에 있던 한민학도 그 당시 너무 놀라서 눈을 크게 떴다. 머릿속에는 한 개 단어가 문뜩 지나갔다. 끝났다!그는 화를 내며 길정우한테 소리를 질렀다.“길정우! 미쳤어! 쟤는...”하지만 한지훈은 손을 들며 털끝 하나 다치지 않은 채 원자리에 서 있었다!세 발의 탄알이 전부 한지훈 발앞의 틀에 맞아 깨지고 나무 부스러기가 튀었다!길정우는 화가 나서 거친 숨을 내쉬며 소리쳤다.“말해! 너 누구야!”한지훈은 미간을 찌푸리고 눈가에는 차가운 살기가 흘렀다. 그러고는 말했다.“나한테 총을 쏜 사람은 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다! 길정우, 내가 누군지 그렇게 알고 싶어? 네가 이미 겁을 먹었단 소리인가?”길정우는 미간을 찌푸리더니 차갑게 말했다.“내가 무서워한다고? 웃기지 마! 나 길정우는 여태껏 무명의 무리를 죽인 적이 없다!”한지훈은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며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내가 누구든 지간에 오늘 밤 연씨가문은 반드시 멸망할 거다!”“헛소리하지 마! 연씨가문은 네가 멸망한다고 하면 멸망할 거 같아? 우리 연씨가문은 S시의 귀한 가문이다. 우리 연씨가문이랑 합작한 기업들은 다 몇백 개의 세력 있는 세력가들이다!”길정우는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눈의 살기는 더 왕성해졌다!“그래?! 그럼,지금 한번 다시 보도록 해.”한지훈은 덤덤하게 웃고는 입가에는 오싹한 한기가 서려 있었다!그 순간!정문 입구에는 40명 가까운 팀들이 각종 양복을 입고 군졸들의 보호하에 앞으로 다가왔다!선두에 선 사람은 뜻밖에도 S시의 갑부 이한승이었다!그리고 그의 뒤에는 전부 S시 본토의 최고 기업과 명문 세가의 수장들이 있었다!심지어 구석에 있는 사람들 틈을 빠져나와 이한승의 뒤에 서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이러한 광경은 이 상황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모두 당황스럽게 했다!무슨 일이 발생했던 거야?이한승은 지금 뭘 하겠다는 거지?!하지만 이한승은 먼저 한민학을 보고 그다음 차가운 눈빛으로 길정우를 보고 말했다.“길정
현재 홍진수의 등장은 핵폭탄 같은 존재였다!순간 현장의 모든 군졸들은 똑바로 서서 경례를 했다!홍진수도 전투화를 신고 한 걸음 한 걸음 무대를 향해 걸어갔다!그는 군복을 입고 어깨에는 금빛 찬란한 견장을 달았는데 금빛 보리 이삭과 세 개의 금빛 별들로눈부시게 빛났다!상관!일존 상관은 연씨가문의 정원에 나타났다!더 무서운 건 홍진수는 동원구 본부의 일존 사대천급의 군신이다!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기색이 정중하지 않은 사람 한 명 없이 모두 홍진수를 보았다!S시 본토의 명문 세가와 기업 대표들도 분분히 비켜서고 어떤 이는 심지어 감히 고개를 들지 못했다!왜냐하면 그 기세가 너무 날카로웠기 때문이다!그야말로 정말 높은 분이시다. 일존 사대천급의 군신이다!용국 군신은 30명에 불과하다!하지만 매 사람은 모두 다 피땀을 흘리며 용국을 위해 공을 세운 사람들이었다. 모두 다 용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피를 흘렸다!그들 역시 용국 만민이 존중하는 존재이다!또한 보스 후보이기도 하다!!!가끔 보스를 대신해 명령을 내려 군졸들을 파견하기도 한다!전역의 보스는 누구보다도 존중받고 지위가 높은 분이다!그럼, 군신은 용국 오대주국 내의 어느 한 사람보다도 아니 만 명의 사람보다도 소중한 존재다!“어머! 상관이시다! 그의 어깨의 견장을 보았어? 상관이시다!”“믿기지가 않아! 일존 상관도 오시다니! 이분은 누구시지?”“너희들 평시에 뉴스도 안 봐? 이분은 바로 동원구 본부 서효양 보스 곁에 있는 총군사단이야. 홍진수 상관! 더 놀라운 건 일존 군신이야!!!”후!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냉기를 들이마셨다!일존 상관 심지어 군신이라니!이 신분과 실력으로는 현장에서 제일 높았다!이것은 설마 연씨가문을 구하러 온 것인가?왜냐하면 필경 연씨가문은 동원구 본부의 사람이니까!적지 않은 사람들이 의기소침해했고 이한승의 얼굴색도 흐려지고 있었다.하지만 그다음 장면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 놀라게 했다. 눈을 크게 뜨게 하고 현타가 오게
사람들은 의견이 분분했다.강준상 등 사람들도 지금 온 얼굴에 식은땀으로 가득했다. 특히 한지훈이 홍진수를 이렇게 편하게 대하는 것을 보고 더더욱 당황했다!이것은 일존 상관이다. 더더욱은 군신인다!한지훈은 어떻게 이런 태도를 보일 수가 있지!너무 지나치다!너무 자신을 과대평가했다!강준상은 급해 났는지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했다.“한지훈! 애들은 가르쳐도 듣지 않는다더니 너무 오만스럽다! 설마 홍진수가 일존 군신 급별의 큰 인물인 것을 모른단 말이야? S시 본토 아니, 전 성을 놓고 말해도 이렇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러한 행동이 왕군신으로 하여금 강씨 가문에 한이라도 맺히면 강씨 가문은 완전히 끝장날 것이다!”“맞아요 아버지 한지훈이 너무 지나쳤어요! 비록 무슨 신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상을 해도 왕의 상관보다도 높지는 않을 거예요. 이 녀석 그냥 단순히 우리 강씨 가문이랑 넘어가지 못하는 거예요!”강문복은 기회를 타 아주 고소하게 욕을 했다.강희연도 얼굴에 한기가 가득해서 말했다.“그가 어떤 개똥 같은 운에 부딪힌 줄은 모르겠지만 보아하니 한지훈은 북양구의 귀화 병사 같은데, 어떤 다른 신분이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가 다른 신분이 있다 한들 귀회 쓰레기 일것이다!”그 순간 홍진수는 몸을 돌려 온몸에 한기가 가득해서 길정우를 보았다. 두 눈에서 차가운 빛이 뿜어져 나왔다!“길정우는 그제야 반응해서 한지훈을 짚으며 말했다.“너..... 진짜.....“펑!순식간에!홍진수는 한방에 길정우를 무겁게 날려 보냈다. 그는 쾅 하고 뒤쪽의 한쪽 벽에 부딪쳤다!벽 전체가 갑자기 균열되더니 와르르 무너졌다. 벽돌 조각이 모두 길정우의 몸에 떨어졌다!푹!길정우는 대량의 피를 뿜더니 놀라고 절망한 기색으로 무대 위의 한지훈과 홍진수를 바라보았다. 목구멍까지 차오른 마지막 말을 결국은 하지 못했다!그는 한지훈의 신분이 무엇인지 알았다!오직 보스 신분이여만 군신더러 고개를 숙이게 할 수 있다!왜냐하면 군신은 일반 사람
강우연은 곁눈질을하더니 온 눈에는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그러고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한지훈을 바라보았다!오늘 한지훈이 그한테 가져다준 충격이 너무나도 컸다!강우연은 아직도 모르고 있다. 한지훈은 대체 어떤 사람인가?그는 너무나도 많은 의문과 의심이 생겼다. 그래서 직접 한지훈한테 물어봐야 했다!하지만 현재 상황을 보니 이럴 때가 아니었다.머리를 돌려보니 무릎을 꿇고 부단히 머리를 박으면서 사과하는 길시아를 보고 그의 마음에는 실망으로 가득 찼다.자매 같은 우정?이미 사라진 지 오래 됬다!지금의 그녀는 길시아를 전혀 보고 싶지도 않고 길시아의 소리조차 듣고 싶지 않았다!강우연은 힘들었다. 그녀는 지친 목소리로 말했다.“길시아, 나는 한 번이라도 너를 적으로 생각한 적이 없어. 여태껏 나는 너를 나의 가장 좋은 친구 제일 좋은 베프로 생각했어. 심지어 5년 전의 일도 항상 너를 위해 마음을 열고 있었는데 너는 날 여전히 안 믿었어. 하지만 그건 네가 한 행동이잖아. 하지만 요 며칠 나는 내가 어느 만큼 어리석은지를 알았어... 우리 둘 사이의 자매 같은 우정은 네가 사람을 시켜 내 딸을 죽이라고 한 그날부터 완전히 조각났어! 길시아, 현재의 너는 나한테는 그저 적일 뿐이야! 나는 네가 한 행동에 대가를 치르길 바래!”훙!강우연이 말을 마치자 길시아는 온몸을 떨었다. 온 얼굴엔 공포로 가득해서 고개를 들어 앞에 있는 강우연을 보았다.“아니,아니! 우연아 제발 내가 잘못했어. 내가 진짜 잘못했어. 부탁해 내가 이렇게 빌게 다시는 안 그럴게.... 부탁해 우리 오빠 살려줘. 우리 연씨가문을 살려줘 어떠한 조건이든 내가 다 받아들일게...”길시아는 무서웠다. 진짜 무서웠다!그녀는 부단히 이마를 바닥에 부딪쳤다. 온 이마에는 피로 흥건했다!그녀는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밤,일이 이렇게 벌어질 줄은 생각도 하지 못 했다...그리고 갑자기 한고운은 기침을 세게 하기 시작했다. 강우연은 엄청 긴장해 하면서 한고운의 볼을 만졌다. 그러고는 눈물이 글썽
한지훈은 한 발짝 나아가 바닥에 눌려 있는 사지가 박살난 길정우를 짚으며 길시아 한테 물었다.“너희 오빠 이젠 체포당했어! 넌 더 이상 의지할 곳이 있어?! 5년 전, 네가 한씨가문에 했던 일들 한지훈은 평생 못 잊어! 우리 부모의 죽음도 너 때문이잖아. 너희 연씨가문 때문이잖아! 길시아, 네 생각에 네 목숨 하나로 우리 한씨가문의 전부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해?!”길시아는 당황했다. 온몸에 살기로 가득한 한지훈을 보고 그녀는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아니, 5년 전 일은 내가 한 것이 아니야. 그들이야, 그들이 나를 시켜서 한 짓이야! 그 4대 가문이 시켜서 한 짓이야!”길시아는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그녀는 두려움의 극치에 도달했다!“그럼,네가 알려주면 되겠다. 그들은 누구고 어느 4대 가문인데!”한지훈은 몰아붙이며 물었다.몇 년간, 한지훈도 남몰래 자신의 일체 관계를 동원해 4대 가문에 대해 조사하고 정보를 수집해 왔다. 하지만 얻은 정보는 너무 적었다!국내에 4대 가문에 대한 정보가 너무 적었다!그러면 답안은 오직 한 가지이다. 그것은 바로 숨은 가문이다!오직 이러한 가문만이 낯선 실력을 갖추고 있고 이렇게 자취를 감추고 세상에 많은 정보를 남기지 않을 수 있다! 마치 로트실트 가문과 같은, 모든 인구 중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이다!하지만 세상에 로트실트 가문에 관한 정보는 적다 못해 엄청 적다.하지만 한지훈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 S시 한씨 가문을 이토록 숨은 가문에서 염두에 두는지!길시아도 한지훈이 몰아붙이자 당황한 듯 예전에 있었던 무서운 일을 떠올리며 부들부들 떨면서 말했다.“나... 나도 몰라. 그 당시 한 명의... 한 명의 귀신 가면을 쓴 남자가 나를 찾아왔어. 그는 연씨가문을 놓고 풍부한 조건으로 나를 유혹했어. 그래서 난 너를 배신했고 너의 한씨 가문이 위기에 빠지게 했어... 한지훈 미안해, 고의적이었던 건 아니야 진짜 아니야... 나도 그러고 싶지 않았어. 부탁해 살려줘 우리 오빠 좀 살려줘,우리
강우연은 지금 시각 온 머릿속에는 다 의문으로 가득 찼다. 그녀는 한지훈을 못 믿는 게 아니라 많은 일들은 그녀가 이해할 수가 없었다.심지어 그녀와 한지훈은 안정적인 감정도 없었다. 그 이유는 완전히 5년 전 저녁에 저질렀던 잘못 때문이다. 또한 떼어 놓을 수 없는 한고운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강우연은 한지훈을 믿을 때가 많다. 하지만 또 어떤 순간에는 그녀가 이렇게 하는 행동이 맞는지 틀린 지를 몰라 한다. 그녀는 아주 모순적이게 행동 할때가 많았다.왜냐하면 한지훈의 나타남은 그녀로 하여금 너무 갑작스럽게 하였다.더구나 한지훈 몸에는 그녀가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있다.예를 들면 그의 신분!한지훈은 현재 눈에 눈물이 가득 맺힌 강우연을 보고 마음이 아프면서도 더욱 스스로 자책해 하였다.한지훈도 강우연한테 자신의 진짜 신분을 말하고 싶었지만, 자신의 신분은 용국의 제일 기밀한 정보이기 때문에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었다!심지어 오늘 저녁 길시아가 4대 가문에 대해 폭로한 사건 때문에 더욱 쉽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면 안 된다!안 그러면 강우연과 한고운한테 예측 불가한 위험을 가져다줄지도 모른다!그래서 한지훈은 강우연의 작은 손을 꼭 잡고 그녀 대신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바보야, 내가 너를 속여 좋을 게 뭐가 있겠어. 내가 예전엔 북양구의 병사였어. 북양구에서 일정하게 공을 세워 장관이 됐어. 하지만 그 후 특수 원인으로 다치게 되면서 귀화하게 됐어. 하지만 북양구에서는 계속 도는 유행어가 있었어. 그건 바로 삶은 북양인이고 죽음은 북양혼이다! 우리는 보스이니 자기 병사들을 자식처럼 감싸주고 체면도 세워줘야 한다! 내가 저번에 그한테 손을 내밀었는데 길정우가 나한테 어떻게 대했는지, 아내와 딸한테 어떻게 대했는지 알기 때문에 사람을 파견해서 오게 한 것이야. 나를 위해 체면을 세워준 거지. 북양구의 군졸들이 경거망동하지 않은 것을 봤지? 왜냐하면 나는 근본 그들을 동요 시킬 수가 없어. 됐어,바
그 시각, 송호문의 차도 오군 주군 본부의 문 앞에 도착했다. 그는 제복을 입고 발걸음을 재촉하며 한민학 등 사람들한테 다가갔다.그때 한민학이 한 명의 중년 남성 뒤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매우 공손하고 겸손했다!그리고 그 남자는 군복을 입고 있었고 그의 몸의 핏줄은 마치 힘찬 소나무 같았다. 무서운것은 그의 몸에서는 패기 당당한 기세가 흘러 송호문으로 하여금 온몸을 벌벌 떨게 하였다!곧이어 그는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더니 한눈에 그 중년 남자의 어깨에 금빛 찬란한 상관 견장을 보았다!“장군 보고드립니다! 소신 송호문은 오군 경찰청의 퐁사령관입니다!” 송호문은 순식간에 옷 지퍼를 올리더니 홍진수를 보면서 경례하였다!홍진수는 얼굴을 돌려 송호문을 보더니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송 사령관, 미안하우. 우리 동원구에서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일을 저리른 방탕한 사람 때문에 송 사령관이 연금당하는 피해를 보게 되었군. 왕모가 동원구를 대신해 진중하게 사과하네.”송호문이 이토록 사랑을 받다니,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장군님 농담도 참, 다 제 직책입니다!”홍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눈가에는 웃음이 맺혔고 송호문을 아주 마음에 든다는 표정으로 말했다.“이리 오너라 같이 서서 기다리자구나.”송호문은 인츰 홍진수 오른쪽 옆에 섰다. 그러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한 군단장, 연씨가문은 무슨 상황인가? 한 선생 사람은 어디 갔는가?”한민학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곧 도착할 거예요.”말이 끝나기 바쁘게 구역 입구에서는 질주하던 지프차 한 대가 갑자기 멈춰 섰다. 브레이크 소리는 온 오군 주군 본부에 울려 퍼졌다!그 후 차 문이 열리고 두 명의 군졸이 내렸다. 그들은 내려서 총대를 메고 좌우 양측에 서있었다!차 안에 있던 한지훈은 다리 한쪽을 내렸고 차에서 내린 그는 군복으로 쫙 빼입고 대중들 앞에 서 있었다!홍진수는 즉시 대부대에 있는 인마들을 동원해 그의 앞에 왔다!차렷!경례!홍진수는 엄숙한 얼굴을 하고 숭배하는 기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