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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1화

무대 아래에 있던 한민학도 그 당시 너무 놀라서 눈을 크게 떴다. 머릿속에는 한 개 단어가 문뜩 지나갔다. 끝났다!

그는 화를 내며 길정우한테 소리를 질렀다.

“길정우! 미쳤어! 쟤는...”

하지만 한지훈은 손을 들며 털끝 하나 다치지 않은 채 원자리에 서 있었다!

세 발의 탄알이 전부 한지훈 발앞의 틀에 맞아 깨지고 나무 부스러기가 튀었다!

길정우는 화가 나서 거친 숨을 내쉬며 소리쳤다.

“말해! 너 누구야!”

한지훈은 미간을 찌푸리고 눈가에는 차가운 살기가 흘렀다. 그러고는 말했다.

“나한테 총을 쏜 사람은 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다! 길정우, 내가 누군지 그렇게 알고 싶어? 네가 이미 겁을 먹었단 소리인가?”

길정우는 미간을 찌푸리더니 차갑게 말했다.

“내가 무서워한다고? 웃기지 마! 나 길정우는 여태껏 무명의 무리를 죽인 적이 없다!”

한지훈은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며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

“내가 누구든 지간에 오늘 밤 연씨가문은 반드시 멸망할 거다!”

“헛소리하지 마! 연씨가문은 네가 멸망한다고 하면 멸망할 거 같아? 우리 연씨가문은 S시의 귀한 가문이다. 우리 연씨가문이랑 합작한 기업들은 다 몇백 개의 세력 있는 세력가들이다!”

길정우는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눈의 살기는 더 왕성해졌다!

“그래?! 그럼,지금 한번 다시 보도록 해.”

한지훈은 덤덤하게 웃고는 입가에는 오싹한 한기가 서려 있었다!

그 순간!

정문 입구에는 40명 가까운 팀들이 각종 양복을 입고 군졸들의 보호하에 앞으로 다가왔다!

선두에 선 사람은 뜻밖에도 S시의 갑부 이한승이었다!

그리고 그의 뒤에는 전부 S시 본토의 최고 기업과 명문 세가의 수장들이 있었다!

심지어 구석에 있는 사람들 틈을 빠져나와 이한승의 뒤에 서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러한 광경은 이 상황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모두 당황스럽게 했다!

무슨 일이 발생했던 거야?

이한승은 지금 뭘 하겠다는 거지?!

하지만 이한승은 먼저 한민학을 보고 그다음 차가운 눈빛으로 길정우를 보고 말했다.

“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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