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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8화

음양존 주위에 있던 여러 음양 가문의 고수들이 거의 동시에 뛰어올라 손을 뻗어 용의 기둥 위에 있는 금용의 심장을 낚아챘다.

그러나 그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금용의 심장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밝은 황금빛 빛이 갑자기 터져 나왔다는 것이다!

“아악!”

금용의 심장을 노려보던 모든 사람들은 그 황금빛에 순식간에 눈이 멀었다.

음양존도 황급히 손으로 눈을 가렸지만, 그의 손가락 사이로 피가 흘러나왔다!

“악, 내 눈! 내 눈!”

음양존은 손을 흔들며 고통에 울부짖었고, 한지훈의 눈도 흐려지며 두 눈이 급격히 충혈되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가슴에 붉은빛이 약간 번쩍이더니 곧 정상으로 돌아왔다.

한지훈의 심장 박동은 계속 빨라졌고, 만약 적용 용심의 치유가 아니었다면 음양존과 다른 사람들처럼 그 황금빛에 눈이 멀었을 것이다.

이 말은, 그 당시 소호족 사람들이 이 금용의 심장을 발견했을 때 그들도 이 황금빛이 눈이 멀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호우도 실명을 했다는 것인가?!

한지훈은 약간 눈살을 찌푸렸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석판에 새겨진 글자의 절반 이상을 신뢰할 수 없었다!

금용의 심장을 주의 깊게 보며 한지훈은 몇 번이고 생각했지만, 하루빨리 융합하려는 생각은 포기하고 말했다.

금용의 심장은 말할 것도 없고, 그 피의 위력만으로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가없은 음양존, 금용의 심장이 금용의 피보다 더 무섭다고는 왜 생각하지 못한 것인가!

그는 손가락 하나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두 눈까지 실명당하고 말았다!

금용 용심이 밝게 빛날 때까지 허공에는 용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금용의 주 진법!

허공에는 무수한 진법이 천천히 진화하고 있었고, 이때의 황금빛은 더 이상 눈부시지 않았지만 수많은 금화가 쏟아져 내리며 매우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한지훈! 어디 있소! 소리를 좀 내 보시오!”

음양존은 팔을 흔들며 최선을 다해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주위에서 아무런 기척도 들려오지 않았고, 그는 한지훈의 위치를 전혀 판단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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