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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6화

“쿵쾅, 쿵쾅!”

격렬한 심장 박동이 두 번 더 울렸고, 한지훈은 갑자기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지?

아무리 긴장해도 이런 식으로 심장이 뛰지는 않을 텐데!

이는 환상이지만, 한지훈이 이곳에서 죽으면 그의 진짜 몸도 함께 죽을 것이다.

극도의 위험을 감지한 탓인지, 한지훈의 몸에 있던 적용 용심도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보안관이 방아쇠를 당기기도 전에, 한지훈의 심장에서 붉은빛이 뿜어져 나오며 예고도 없이 붉은 장총이 튀어나왔다!

“퍽!”

붉은 장총은 보안관의 가슴을 꿰뚫었고, 그 보안관은 아직 손에 권총을 쥔 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한지훈을 바라보았다!

그가… 그가 도대체 어떻게 의식을 되찾을 수 있단 말이지?!

풀썩!

그 보안관이 바닥에 쓰러졌고, 한지훈의 얼굴 전체에 피가 튀었다.

그러자 한지훈의 머릿속이 갑자기 조금 맑아지며, 그의 머릿속에 있던 무수한 기억들이 산산조각이 났다가 다시 맞춰지고 있었다!

아직 어리둥절한 한지훈의 눈에서 순간적으로 두 줄기 차가운 빛이 뿜어져 나왔다.

한지훈은 자신의 기억을 되찾았고, 눈앞의 모든 것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와 음양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다시 그 제단 앞에 나타났다.

“내 환상 대진을 깨뜨리다니?! ”

음양존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한지훈을 바라보았다.

음양 가문의 진법은 일반적인 전투와는 달랐고, 심지어 사성 천왕 강자라도 그의 환상에 빠지면 원래의 기억을 회복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한지훈은 자신의 힘으로 환상을 깼고, 음양존은 한지훈에게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게 했다!

한지훈의 몸에는 분명 어떤 큰 비밀이 숨겨져 있을 테고, 게다가 방금 그의 가슴에 갑자기 나타난 붉은 빛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리고 그 장총은 또 어디서 온 것이지?!

음양존은 불안한 듯 한지훈을 바라보았고, 이때 한지훈의 표정이 점차 차가워졌다.

그의 발치에는 음양 가문 남자의 시체가 누워 있었다.

남자는 몸에 흉터가 전혀 없었지만, 믿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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