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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4화

‘실시? 대체 무슨 행동을 실시하라는 거지?’

현재로서는 약왕파가 용국의 절대다수의 약재 출입 경로를 장악하고 있다. 그들과의 협력을 진행하지 않는 한 청운 종주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낼 수가 없었다.

그는 한지훈의 계획이 너무나도 궁금했지만 감히 묻지를 못했다.

탁!

이내 한지훈은 핸드폰을 내려놓고는 다시 편안한 자세로 앉아있었다.

곧이어 약왕파 봉쇄령이 내려진 지 3시간 만에, 용국 전체 의약계를 충격에 빠뜨린 더욱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세계 3대 의약 회사 중 하나인 미연 의약이, 곧 용국 강 중에서 의약 합작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통보가 내려진 것이었다.

미연 의약은 이국 및 서방 국가에서도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장악하고 있었고, 누적 천억 딸라의 방대한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의약계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라고 말할 수가 있다.

심지어 용국의 10대 의약 회사들도 그들의 배후에는 미연 의약의 지원이 있었다.

자세히 말하면, 용국의 모든 의약 회사의 수출은 거의 미연 의약이 장악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강중 의약계는 큰 혼돈에 빠지게 됐다.

한편 한지훈은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비서!”

바로 그때, 사무실 방문이 열리더니 비서는 서류 한가득을 안고는 공손히 들어왔다.

“한 선생님, 무슨 분부라도 있으신가요?”

“지금 당장 모든 강중 매체에 연락하여 뉴스 하나 내보내. 단 이틀 줄 테니까 약왕파 칠장로는 빠른 시일 내에 우리 우연 그룹을 찾아와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하루라도 늦게 찾아오면 기다리지 않을 거라고.”

‘어?’

그 말을 들은 비서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 역시 어리둥절했다. 심지어 청운 종주조차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강우연 역시 의아한 표정을 보였다. 비록 한지훈이 왜 이러한 뉴스를 내려는 것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나름 그만의 이유가 있을 거라고 믿었다.

“강 회장님...”

어쩔 바 몰라하던 비서는 결국 고개를 돌려 강우연을 바라보았다.

일단 이 소식을 신문에 보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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