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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7화

“무슨 일이야?”

한지훈이 담담하게 물었다.

“용왕님, 신룡전 정보부에서 최근 몇 가지 정보를 조사해서 가장 먼저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용운이 진지하게 말하자, 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무슨 정보지?”

용운이 대답했다.

“첫 번째 정보는 이번에 북양 국경의 5개국 합동 군사 훈련이 북양을 음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며, 이는 이국을 비롯한 9개국 정상회의 지시로 인한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한지훈의 얼굴이 굳어지더니 말했다.

“역시나, 내 추측이 맞았군. 이건 그들이 용국의 새 군주를 시험하는 거다, 다른 정보는 뭐지?”

용운이 이어서 말했다.

“두 번째 정보는, 저희가 용왕님의 지시에 따라 4대 가문의 범죄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었고, 이제 몇 가지 증거를 찾은 겁니다! 원씨 가문이 적국과 결탁한 혐의가 있었습니다! 국경의 여러 나라들과 비밀리에 정보를 교환했으며, 심지어 9개국 정상회와 비밀리에 만난 적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들은 한지훈은 눈살이 저절로 찌푸려졌고, 안색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

“역시 원씨 가문이야! 생각만큼 쉽지 않군 그래!”

한지훈이 차갑게 말했다.

“계속 추적하도록 해, 확실한 증거를 얻어야 한다!”

“예, 용왕님!”

용운은 대답을 하며 곧이어 다시 입을 열었다.

“용왕님, 그리고 세 번째 정보가 있습니다.”

“말해.”

“용왕님, 저희는 최근에 한 조직이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그 조직은 단 한 번도 기록된 적이 없는 조직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조사해 왔으며, 심지어 서부 이사회의 특권까지 동원했는데도 그 조직에 대한 어떤 정보도 조사하지 못했습니다.”

용운이 걱정스러운 어조로 말하자, 한지훈이 이 말을 듣더니 눈썹이 일그러지며 말했다.

“무슨 조직이지?”

“광명파입니다.”

그 이름을 들은 한지훈은 얼굴이 가라앉으며 깊은 생각에 빠졌다.

광명파, 들어본 적이 있다.

서부 이사회조차도 그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 이 조직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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