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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0화

그러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지휘실로 들이닥쳐 순식간에 지휘실 전체를 통제했다!

총사령관도 1.9미터의 건장한 남자에 의해 탁자에 제압당했다.

건장한 남자는 위성 전화기를 집어 들고 번호를 누르고는 매우 공손하게 말했다.

“용존님, 지휘실 통제를 완료했습니다!”

전화 너머로 용운이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잘했다! 계속해서 임무를 완수하도록!!”

곧이어, 용운은 전화를 끊은 굳은 얼굴로 부하들을 쳐다보며 물었다.

“용왕께서는 어디 계시지?”

“용경으로부터 50킬로미터 남았습니다!!”

부하가 신속하게 대답하자, 용운이 소리쳤다.

“모든 형제들을 불러 모아 용왕님을 영접한다!!”

“예!”

순식간에 용경에 있는 신룡전 지하기지에 거의 300명에 달하는 신룡전 고수들이 모여 용경 국문 밖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용경 내.

어느 은밀한 산장 안에서, 무적천은 홀에 앉아 옆에 서 있는 용 선생을 차갑게 바라보며 말했다.

“용 장로, 이번 일은 아주 잘했네! 이제는 조용히 지켜보는 일만 남았어!!”

용 선생은 이 말을 듣고 입을 열었다.

“종주님, 무신종이 더 이상 이 일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만약 한지훈이 용경으로 돌아온다면 저희의 계획은 수포가 될 것입니다!! 더욱이 현재 국왕의 태두는 이미 크게 변했습니다. 제가 천자각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있는 가능성은 이제 없습니다.”

그러자 무적천의 입꼬리가 휘어지며 냉랭한 표정을 하고 말했다.

“용 장로, 자네는 정말 우리의 이 성급한 계획으로 용국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정말 천자각의 의사 대신들과 용각 네 장로, 전쟁부 열 장로, 그리고 무종종묘의 열 장로와 용국 종묘의 여섯 국로가 후수가 없다고 생각해?”

“용 장로, 너무 성급해하지 말게. 이번 음모와 계획은 용국을 시험하는 첫 번째 단계일 뿐이야! 난 그저 각 장로들의 반응을 보고 싶을 뿐이라고! 오늘 보니 용각과 전쟁부는 영원히 국왕의 편에 설 것 같더군. 무종종묘의 열 장로 또한 바람에 따라 돛을 다는 무리이니 겁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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