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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8화

“예!”

강만용이 대답한 뒤, 곧이어 물었다.

“하지만, 무신종은 어떡합니까? 오늘 보니 무적천은 이미 반란을 일으킨 것 같습니다…”

그러자 국왕은 눈살을 찌푸리며 몸에서 맹렬한 기운을 내뿜으며 말했다.

“짐이 여기 있는 한, 절대 반란을 일으킬 수 없을 것이다!!”

강만용이 고개를 끄덕였다.

전쟁부 대장군도 이때 국왕에게 다가가 말을 꺼냈다.

“국왕 폐하, 3대 신 전역구에서 이상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는 무신종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한지훈이 대원수의 신분을 갖게 되더라도 3대 신 전역구를 호령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짐이 이렇게 하는 것은 한지훈이 모든 전역구를 호령하게 하려는 것이 아닌, 그에게 신분을 주어 승부수를 쥐여 주려는 것이다!”

“만약 한지훈이 패배한다면, 대원수의 신분은 당연히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만약 한지훈이 이긴다면, 모든 적대 세력은 반란을 일으킬 테지!!”

“짐은 그들에게 선택 문제를 던져주고, 그들이 스스로 누구에게 배팅할지 정하게 할 것이다!!!”

국왕이 대답했고, 그의 눈동자에는 차가운 빛이 가득했다.

이 말을 들은 전쟁부 장군은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예, 알겠습니다.”

말이 끝나자, 국왕은 넋을 잃으며 피를 한 모금 내뿜었다.

“국왕 폐하! 괜찮으십니까?!”

강만용은 황급히 국왕을 부축했고, 국왕은 손을 흔들며 말했다.

“시간이 많지 않다. 한지훈은 지금 어디에 있지?”

“정보에 따르면 한지훈은 용경 금위군 5천 명을 이끌고 용경 항구로 가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4만 5천 명의 금위군이 있고요! 만약 그가 돌파하지 못한다면, 지게 됩니다…”

전쟁부 대장군의 얼굴에는 초조함이 가득했다.

같은 시각, 용경 제 1 항구.

한지훈은 이미 5천 명의 금위군을 이끌고 항구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들이 전함에서 내리려는 순간, 갑자기 수천 명의 중무장한 금위군이 항구 전체에서 쏟아져 나왔다!!

선두를 선 것은 상관이었으며, 용경 금위군 총사령관 옆에 있는 제1 부대장,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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