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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7화

국왕이 이 말을 듣자 얼굴이 빨개지며 화를 내며 말했다.

“무적천! 자네는 지금 누구랑 대화하고 있는지 아는 건가?! 지금 국왕에게 명령을 하는 것이야?!”

그러자 무적천은 황급히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폐하께서 너무 깊이 생각하셨습니다. 저는 그저 용국의 근본을 생각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다시 말해, 이 대원수의 자리에 한지훈은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폐하께서 이를 고집하신다면, 저는 제 계획에 따라 행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둥!!!

그의 말에는 위협의 의미가 가득했다!!

이는 더 이상 대원수 자리만 논하는 것이 아닌, 국왕을 위압하는 격이었다!

그러자 강만용과 신한국 등 용각의 네 장로와 전쟁부 열 장로가 잇달아 무적천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무 종주! 건방지게 굴지 마시오! 어찌 감히 폐하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이오? 이는 선을 단단히 넘었고, 대역무도한 짓이오!!”

“무적천! 감히 국왕 폐하의 결정에 토를 달겠단 말인가?!!”

“무신종이 용국을 배반하려는 겁니까?!!”

모두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무적천은 아무런 동요 없이 용각의 네 장로와 전쟁부의 열 장로를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난 지금 용각 장로와 전쟁부 장로와 의논하는 것이 아닙니다.”

!!

그의 말은 현장을 완전히 충격에 빠뜨렸다!

무적천이 국왕을 제압하려 들었고, 모든 사람들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무적천을 바라보았다!

국왕도 매우 진노하여 국운의 기세를 내뿜으며 소리쳤다.

“무적천!!! 지금 국왕을 거역하려는 것이냐?! 무종과 용국을 배반하려는 것이야?!!!”

무적천의 눈빛이 흔들리며, 국왕의 강력한 국운의 기운에 충격을 받았다.

“국왕 폐하, 지금 스스로의 목숨을 걸고 국운을 사용하신 겁니까?”

무적천이 냉랭한 말투로 물었고, 회의장 전체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무적천이 감히 국왕에게 싸움을 걸다니!!!

“무적천, 짐이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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