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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9화

만약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적염왕을 죽인다고 해도 한지훈의 내면의 분노는 가라앉힐 수 없을 것이다!

한참 뒤, 강우연은 한지훈을 바라보며 말했다.

“여보, 우리 오군으로 돌아가는 거 어때요?”

한지훈은 강우연이 겁을 먹고 자신의 이전 경험을 떠올리고 싶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좋아, 돌아가자."

한지훈이 대답했다.

오후가 되자 한지훈은 손강수에게 작별 인사를 한 뒤 용일에게 용각에 소식을 보내달라고 한 뒤 전용기를 타고 오군으로 돌아갔다.

별장으로 돌아온 한지훈은 잔본에 기록된 의술을 통해 배운 지식을 토대로 상처를 치료했고, 흉터를 없애는 연고를 직접 제조했다.

"자, 우연아, 옷을 벗으면 연고를 발라줄게.”

한지훈은 시커먼 연고 한 그릇을 들고 침실로 걸어 들어왔고, 강우연은 침실에 앉아 자신의 몸에 난 진홍색 흉터를 바라보며 매우 괴로워했다.

그 순간 한지훈이 검은 연고 한 그릇을 들고 들어오는 것을 본 그녀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이게 뭐예요?”

한지훈은 웃으며 설명했다.

"내가 만든 연고야, 상처를 치료하고 흉터를 없애는 기적적인 효과가 있지.”

"정말요?"

강우연이 약간 의심스러워하자, 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날 믿어봐.”

그러자 강우연은 자리에서 일어나 잠옷을 벗을 준비를 했다.

그녀는 이미 한지훈과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대낮에 한지훈 앞에서 옷을 벗는 것은 여전히 ​​조금 부끄러웠다.

"머...먼저 돌아서 있어봐요."

강우연이 수줍게 말했다.

한지훈은 어쩔 수 없이 돌아섰고, 뒤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됐어요."

강우연이 부드럽게 말했고, 그녀의 목소리는 모깃소리처럼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한지훈은 그제야 몸을 돌려 강우연이 침대에 엎드려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의 완벽한 몸매에 비해 진홍빛 흉터로 뒤덮여 있는 모습은 무척이나 공포스러웠다.

상처를 본 한지훈은 당시 강우연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상상하기 어려웠다.

그는 천천히 앉아서 강우연의 몸에 있는 모든 흉터에 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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