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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장

“무슨 일인데?”

세희는 김씨 가문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도윤에게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간단히 말해서, 이미 위기를 겪고 있는 김 씨 가문이 조 씨 가문에게 통수를 맞은 상황이었다.

조 씨 가문은 김 씨 가문이 하는 가장 큰 개발 프로젝트 건인 주요 수입원에 제재를 걸어둔 것이었다.

김 씨 가문이 재정 보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벌인 일이었다.

하지만, 그 두 가문 모두 큰 산업을 통제하고 있었고 더 많은 자본금이 끊임없이 요구되었다.

특히 그들이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가문 사업에 있어 그랬다. 김 씨 가문에 있어 바로 연결된 생명줄이었고 그것 없이는 그들의 존재는 힘들었다.

이러한 거대 프로젝트를 김 씨 가문의 손에서 끌어낸 것이었다.

그들이 비상이 걸린 것은 당연했다.

김여사가 유경의 실수로 몰아가자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렸다.

더 정확히 말해서, 그녀는 세희에게 회사를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따 오라고 압력을 가했다.

김여사는 너무 답답해서 제일 활동이 적고 가문이 나아가는데 돈을 기여한 사람이 적은 사람에게 말했다.

그녀는 바로 세희와 세희의 엄마를 가리켰다.

당연히 그 둘은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났다.

“하하하, 끝이야? 그럼 쉽네!”

도윤이 세희의 말을 듣자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도윤아, 지금 우리 가문 난리 났으니까, 농담하지 말아줄래? 세상에! 우리 엄마랑 나도 지금 답답해 미치겠어. 이건 누가 봐도 큰삼촌 잘못이야. 삼촌이 이 난장판을 만든 장본인인데, 왜 우리한테 책임을 떠넘기는 거야?”

세희가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내가 왜 너한테 농담을 하겠어? 방금 프로젝트를 잃어서 할머니가 이렇게 화나신 거잖아. 김 씨 가문은 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거고. 그런데, 지금 더 이상 프로젝트가 없어서 할머니는 불안하신 거잖아. 김 씨 가문이 공학 개발을 전문으로 하지. 프로젝트를 손에 넣는 것은 끊임없이 광고를 해야 되는 것과 똑같아. 우리의 명성이 잠재적 고객들한테 떠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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