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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장

작가: 두귀보리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실로 첫째가 세상을 떠나고, 어떤 배씨도 다른 라이벌 가문에 맞설 수 없었습니다. 그때 형님은 이미 나이가 드실 대로 드셨으니까요.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다행스럽게 우리 채라가 아주 재능이 있습니다. 걔라면 충분히 젊은 대표들과 맞설 수 있을 거요! 우리가 충분히 교육을 시키면, 훨씬 더 뛰어나질 겁니다!” 다른 노인이 말했다.

“나도 이 일에 채라를 넣을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이단이 외동딸이요. 이단이 유일한 혈육이란 말입니다! 제가 오랜 시간동안 바깥 세상으로부터 그 아이를 보호해 왔습니다… 이 모든 일에 그 아이를 넣어도 될지 자신이 안 섭니다!” 배씨 가문 가장이 말했다.

“그 아이는 아직 어리고 어쨌든 나중에 결혼을 할 거 아니요? 그리고 배이단 대표 조차도 이 일을 해결하지 못했었다는 것도 아셔야 합니다. 그 아이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 부모가 둘 다 사고로 죽었는데, 그 사람들이 이 작은 여자 애 한 명 못 끌어내릴 것 같으세요?” 얼굴에 기름기가 가득한 중년 남성이 말했다.

그 말을 듣자, 배진섭이라는 둘째 대표가 중년 남성을 노려보며 책상을 쾅 내려쳤다. “그게 무슨 말이십니까, 선승범 씨? 저희 가문이 선씨 가문한테 너무 잘해주니까 기본 예의도 안 갖추시는 건가요?”

“절대 아닙니다! 우리 염감탱이 아버지가 우리 선씨 가문은 영원히 배 씨 가문에 빚을 지고 있는 거라고 계속 일러주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그랬다고요! 당신들이 하는 말을 다 들으라고 했고 실제로 지난 수년 동안 그렇게 해 왔습니다! 남서부 지역에서 당신들 영향력을 확보하는데도 일조해왔습니다. 적어도 거기에 대한 공로는 인정해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승범이 진섭을 쳐다보며 말했다.

배 씨 가문 외에도 다른 몇몇 가문들이 회의에 참석해 있었다. 어찌 됐든, 이러한 큰 가문 사람들은 적어도 그들의 권력 하에 다른 가문들을 두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도윤이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마다 이씨 가문 밑에서 일하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과 비슷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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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들은 게야?”서재에 들어서자 가장이 채라에게 물었다.채라는 고개를 끄덕였다.만약 배씨 가문의 젊은 세대들이 외출이 금지 당한 일에 하루 하루가 우울하고 괴로웠다면, 부모님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알게 되면 영원히 슬픔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었다.채라는 외출 금지를 당했을 때, 채라는 불평이나 불만을 쏟아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조차, 아무도 그녀에게 부모님에 대한 얘기를 해주지 않았다. 사람들한테 물어보기라도 하면 매만 맞을 뿐이었다.“수년 동안 너를 가둬 놓은 내가 미운 거냐?”가장이 물었다.“아니요, 밉지 않습니다. 저를 위해서 그러신 거 알아요!”채라가 말했다.“채라야, 내가 지난 몇 년 동안 너를 쭉 지켜봐 왔단다. 솔직히, 너 같은 손녀를 둔 게 너무 자랑스럽다. 하늘에서 너희 부모님도 너를 자랑스러워하실 거야.”가장은 채라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였다.“그런데 할아버지, 저희 배 씨 가문의 적이 누구인가요? 그 사람들이 제 부모님 사건에 연관이 되어 있는 건가요?”채라가 물었다.가장은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서재의 모퉁이를 바라보고서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너한테 진실을 숨길 수 없다는 거 잘 안다. 너는 아주 똑똑하고 재능이 많은 아이야. 이제 내가 몇 가지를 말해줘도 될 것 같구나.”가장은 잠시 말을 멈추더니 말을 했다. “그래 맞다. 우리 배씨 가문은 항상 강적이 있어. 그건 이씨 가문이다!”“이 씨 가문이요? 처음 들어보는 데요?”채라가 놀라 물었다.“그도 그럴 테지, 그 가문은 우리처럼 숨어서 살 이유가 없었으니까. 자신들의 세력을 넓히고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가문은 극소수에 불과해! 그리고, 우리는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널 가두어 놓았는데, 너가 실제로 아는 바깥 세상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한 게냐?”가장이 물었다.“그런데 왜죠? 왜 이 씨 가문이 우리한테 그런 짓을 한 건데요?”채라는 분노의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말하자면 길다. 간단히 말하자면,

  • 오늘부터 재벌 2세   722장

    채라가 재산을 물려받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나설 게 분명했다.채라는 선씨 가문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선 씨 가문이 꽤나 강력하고 영향력이 있었지만, 감히 함부로 선을 넘진 못했다.채라는 할아버지 서재에서 걸어 나왔다. 그리고 사진을 잘 챙겨서 방으로 돌아가려 했다.“채라야, 한참 기다렸잖아!”어둠을 틈타, 바깥 뜰에 한 젊은 남자가 성 있었다.“선연호, 너가 날 왜 기다려?”채라가 쌀쌀맞게 말했다.“오늘 오후에 너가 다쳤다고 들었어. 다른 사람한테 맞았다고 들었는데, 너가 너무 걱정되어서 물어보려고 왔어. 채라야 걱정 마. 내가 그 사람한테 복수해 줄게!” 연호가 말했다.“너가 상관할 바 아니야. 내가 하나 말해 두겠는데. 내 동기한테 손끝 하나 건드렸다간, 가만 안 둘 줄 알아!”채라는 갑자기 화가 났다.“알겠어. 아무 짓도 안 할게, 채라야, 화내지 마!”연호가 재빨리 대답했다.“더 할 말 있어? 없으면, 나 가볼게.”그리고 나서, 그녀는 얼굴을 구기며 연호를 마지막으로 힐끗 보고서 자리를 박차고 가버렸다.“채라야! 채라야!”연호가 그녀를 불렀다.하지만 채라는 들리지 않을 만큼 멀어져 있었다.연호는 주먹을 꽉 쥐었다.“허허,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었죠. 아무리 잘해주셔도 관심도 없으실 겁니다!”그 때, 도로 옆 나무 뒤에서 뒷짐을 지며 노인이 걸어 나왔다.어두운 밤에 노인은 꽤 공포스럽게 보였다.얼굴 한 쪽은 환했고 한 쪽은 어두웠기 때문이었다. 지옥에서 나타난 괴상한 생명체 같아 보였다.두 눈은 침울해 보였고 눈 주변이 움푹 들어가 있었다. 난데없이 나타나서, 경고를 하고 있었다.게다가, 전체적인 외형은 꽤나 말랐다. 살짝 바람만 불어도 거의 날아갈 것 같았다.“무슨 말이에요?”연호가 물었다.노인이 미소를 지었다. “누군가는 스스로 기회를 만들죠. 절대 기회가 오길 기다리지 않습니다. 당신이 주는 도움이 너무 작고 쓸모가 없기 때문에 저 여자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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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재벌 2세   724장

    “걔넨 끝난 거지. 내가 듣기론 문 씨 가문이 모천시에 크고 영향력 있는 선 씨 가문이랑 손잡았다고 들었는데. 이제 문씨 가문은 말 그대로 뭐든 할 수 있어. 게임 끝난 거야!”찬우는 모천시에 있는 복잡한 가문구조와 정치적 연계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앞에 앉아 있던 채라와 민지는 티 나게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찬우가 선 씨 가문을 언급했을 때 그들은 분명히 엿듣고 있었다. 그 둘이 이 얘기를 하자 채라는 고개를 갸웃했다.잠시 후, 그들은 강의실 밖에서 들리는 발자국 소리를 들었다.그제 서야, 원래 와야 했던 학생들이 하나 둘 강의실로 들어왔다.다영은 마지막에 들어왔다.휘연은 다영이 옆에서 그녀를 토닥여주었다. 뺨을 하도 맞아서 다영이의 양 볼이 빨갛게 부어 있었다. 그리고 다영이는 펑펑 울고 있었다.다영이는 울면서 말했다. “아까 걔가 걘지 몰랐어. 때릴 때 그러려고 그런 거는 아니었단 말이야”“자, 자. 그래도 이만한 게 어디야. 학과장님이랑 지도 교수님이 빨리 오셔서 말리셔서 다행이지. 일단 너한테 먼저 수업에 가라고 하셨잖아. 안 그러면, 오늘 걔네랑 싸운 걸로 끔찍한 일을 겪을 거야.휘연은 계속 울고 있는 친구를 위로하며 우울해 보였다.문 씨 가문이 강하고 권력이 세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었다. 휘연이네 집도 돈이 많았지만, 문씨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비교가 안됐다.명현이 가문 조차도 문 씨 가문과는 비교 불가였다.그래서 모두가 그 자리에 서서 심지어 다영이가 문대성에게 뺨을 두 대 맞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도, 그 장면을 보고 있기만 할 뿐이지 감히 끼어들지 못한 것이었다..만약 학과장이 대성에게 가서 양해를 구하고 협의를 보지 않고 다영이에게 먼저 수업에 참여하라고만 했더라면, 걔네들이 다영이를 어떻게 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사실, 학과장은 다영이가 이번 기회에 인맥을 이용해 주길 바랬다. 그리고 선생님은 오늘 수업을 시작할 수가 없었다. 어쨌든, 평범한 선생님이

  • 오늘부터 재벌 2세   725장

    모두에게 선택권이 없는 상태였다.“채라야, 왜 나오라고 한 거야?”민지가 물었다.채라는 바로 상황을 파악했다. “아… 그렇구나. 너 설마..”민지는 체념한 듯 머리를 가로 저으며 말했다. “솔직히 말할게. 나도 김다영 싫어. 쟤가 동기들 어떻게 대했는지 잘 알잖아. 그리고 김래완도 진짜 멍청이 같고. 지네들이 자초한 일이야. 그런데 너가 왜 나서려는 거야?”“너가 무슨 말 하는지 잘 알아. 그런데 우리가 쟤네한테 악감정 있는 건 아니잖아. 어쨌든 동기는 동기야. 쟤네가 우리 건든 적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심지어 김다영을 포함해서 여자애들이 어제 나 대회에서 엄청 응원해 줬다고!”“내가 여기서 아무것도 안 하면 안 될 것 같아. 나도 문대상에 대해 들어봤는데, 선연호 부하야. 어쩌면 이 일이 조금은 선연호랑도 관련이 있을지도 몰라!”채라가 말했다.“미친 채라야, 너 무슨 상상력이 소설가 수준 아니야? 이건 그냥 애들끼리 일어난 싸움이야!”민지가 어이없어 하며 말했다.채라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내 직감이 그래. 그렇게 간단한 일인 것 같지 않아. 나도 내가 오버한 거였으면 좋겠어. 그런데 동기이고 그래도 인간으로서, 나 쟤 도와줘야 할 것 같아!”채라는 마지 못해하며 핸드폰을 꺼냈다.그리고 선호의 번호를 눌렀다.“무슨 일이야 채라야? 너가 나한테 갑자기 전화도 하고?”선호가 물었다.“별 거 아니야. 일이 좀 있는데, 너 도움이 필요해. 문대성 너 밑이지? 걔가 내 동기랑 싸움에 휘말렸어. 너가 걔 좀 설득해서 지금 하려고 하는 거 막아줬으면 하는데.”채라가 말했다.“아? 그래? 너 지금 학교야? 완전 우연이다. 나 지금 너 대학 근처 회사야. 만나서 얘기하자!”선호가 얼른 대답했다.채라는 그를 만나고 싶지 않았지만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에서 거절할 수가 없었다.어쨌든, 배씨 가문이 궁지에 몰리더라도 선 씨 가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드물었다.채라가 가문의 재산을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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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호가 말했다.채라가 더 이상 관심을 주려고 하지 않자, 그는 기회를 엿보다가 그녀의 손을 덥석 잡았다.“꺼져!”채라는 거의 1초만에 반응했다. 그녀는 선호의 손을 뿌리쳤다. 그녀가 뿌리치는 힘은 너무 세서 선호가 들고 있던 생화가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선호는 바닥에 흩어진 장미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하였다.학교에서 그들을 지나쳐 지나가는 수많은 여학생들이 있었고 그들은 모두 멈춰 서서 그 광경을 구경하였다. “우와! 말 그대로 차인 거 아니야?!”“하하! 완전 빼입고 나왔는데. 여신한테는 어쩔 수가 없구나!”“그러게. 우리 여신님이 아무한테나 사랑과 애정을 줄리가 없지!”여자들은 입을 막고 선호를 놀리지 않을 수 없었다.어쨌든, 여자가 남자를 판단할 때 보는 건 외모뿐이 아니었다. 옷 스타일과 체형은 어떠한지, 그리고 얼마나 비싼 옷인지, 잘 소화했는지를 고려할 것이다. 남자가 외모가 평균 이하인 건 상관없었지만 적어도 옷을 잘 입고 성격이 좋아야 했다.만약 옷을 못 입는 남자라면, 아무리 잘생겼더라도 관심이 가지 않을 것이었다.하지만 이 남자가 차인 걸로 보니, 아무리 옷을 잘 차려입었다 한들, 여자들 눈에는 가치가 없어 보였다.그래서, 그들은 지들끼리 귓속말을 하며 낄낄거리기 시작했다.그리고 그 조롱 소리는 선호의 귀에도 들렸다.창피하고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너만 아니었어도, 이런 수모는 겪지 않았어!”“배채라, 왜 그래? 내가 너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서 그래? 내 감정은 조금도 봐주지 않는 거야?”선호는 항상 좌절감을 속으로 삭혀쐈다. 마지막 자존심이었다. 이 날이 처음으로 속 마음을 얘기한 날이었다.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채라에게 화를 내고야 말았다.“너 돌았구나!”채라는 역겹다는 듯 선호를 노려보았다. 그리고서 그녀는 몸을 휘돌리고서 자리를 벗어나려 했다. 그녀는 그의 다음 말을 들을 기분이 아니었다.왜냐하면 채라는 연호가 어떤 인간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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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라는 이 일을 정말 해결하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었다.다영이를 정말로 돕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돕기 위해 배씨 가문 사람인 것을 티 낼 수 없었다.한편, 도윤은 합반 강의실로 들어오는 사람들 무리를 보았다. 이 일이 벌어질 때 다영이는 거의 죽을 만큼 겁먹은 상태였다.이제 래완도 살짝 겁먹은 듯 보였다.누가 봐도, 일은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커졌다.“이제 우리 어쩌지? 학과장님이 쟤네 설득하는데 실패하셨나 봐!”다영이가 말하면서 두려움에 눈물을 흘렸다.래완이 미연을 바라보았다. “미연아, 너 전에 안유나 연락처 받지 않았어? 우리가 진짜 지금 선택권이 없으면, 안유나한테 가서 도와 달라고 하자. 어떤 문제라도 도와준다고 말했었잖아.”미연이 말했다. “그런데 유나언니가 우리한테 너무 잘해줘서 걱정돼. 어쨌든, 언니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생각해야지. 언니가 우리 도와줄 것 같아?”미연이도 유나한테 도움을 받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았다.“아, 일단 그런 건 신경 쓰지 말고 마지막 기회야. 안유나 밖에 없어.”래완이 말했다.우성이와 다영이도 미연이에게 모든 희망을 걸고 있었다.“좋아, 내가 해볼게!”미연이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그리고 유나가 남긴 번호로 바로 전화를 했다.놀랍게도, 유나는 거의 바로 전화를 받았다.미연은 유나와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이 일에 대해 모든 상황을 유나에게 설명해 주었다.“유나언니, 정말 고마워요. 언니가 알아봐 주시면 정말 고마울 거예요!”미연이의 신난 목소리로 보아하니 누가 봐도 유나가 도와주겠다고 한 듯했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나가 다시 전화를 걸어왔다.“미연아, 이 일이 전에 일과 달라. 내가 물어봤는데. 유후재 씨가 널 도와줄 거야. 그런데 너가 이 일을 해결하려면 모천시에 있는 국사장님을 너가 직접 가서 만나야 해. 너희들을 도와줄지 말지 결정하기 전에 너희 얘기를 상세히 듣고 싶다고 하셔. 이게 내가 널 위해 해 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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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1장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0장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9장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8장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7장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6장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5장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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