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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장

모두를 태우자, 수지구로 향하는 차 안에는 네 명의 사람이 있었다. 써니 온천까지는 20분이 걸렸다.

도윤은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될 줄 몰랐다. 명품차들이 줄지어 하나둘씩 들어왔고 온천 입구에는 여러 명의 행상인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에게 있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생일파티라기 보다 무슨 축제의 현장 같았다.

“와 진짜 활기차네!’ 도윤이 속으로 생각했다.

레드카펫이 정문부터 호텔까지 깔려 있었고 직원들 수십명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그들이 눈에 보이는 영예로운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상현이 아니었더라면 도윤은 이렇게 웅장한 규모의 무언가를 개최할 생각을 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이 행사는 그의 생일파티 그 이상의 것으로 느껴졌다.

“세상에,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 도윤아, 너 어떻게 예약을 한 거야? 진짜 나는 이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 했어!” 주리가 매우 혼란스러워하며 말을 했다.

“그러게, 도윤아! 그냥 축하할 수 있는 작은 식당을 찾아보는 건 어떠니? 더 좋은 건 희진이모가 우리를 위해 요리를 해 줄 수 있다는 거고! 여긴 사람도 너무 많고 음식도 너무 비싸다!” 영철이 말을 했다.

“그건 걱정 마세요. 여기서 축하 파티 할 거예요!” 도윤이 껄껄 웃으며 말을 했다.

도윤은 이제 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축하파티는 오직 그를 위해 짜인 것이었다. 도윤이 막 자신의 정체에 대해 설명을 하려고 할 때, 상혁과 그의 친구들이 그들에게 다가왔다.

“할아버지? 할머니? 여기 어쩐 일이세요?” 그들을 보자 상혁이 물었다.

“오, 상혁아! 할아버지 할머니 오신다고 왜 말 안 했어! 우리가 직원들한테 말해서 입장 도와드렸을 텐데. 우리도 리더 덕분에 들어올 수 있었잖아!” 그의 친구들 중 한 명이 말을 했다.

상혁은 헛기침을 하더니 말을 했다. “너가 말했듯이, 우리도 리더 도움으로 들어온 거잖아. 일하러 온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런 걸 요구할 수 있겠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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